"명백한 PK, 왜 취소됐나"… 아틀레티코 원정 판정에 불만 터진 라이스, "상대팀 팬이 판정 번복 유도했다"

김태석 기자 2026. 5. 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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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중원 사령관 데클런 라이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 원정 경기에서 나온 페널티킥 판정에 강하게 이의 제기했다.

이 장면과 관련해 라이스는 "챔피언스리그는 완전히 다르다. 페널티박스 안에서는 모든 상황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 거의 모든 걸 다 준다"라고 운을 뗀 후 "에제와 관련한 장면은 명백한 페널티킥이다. 왜 페널티킥으로 선언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팬들이 판정을 유도했고, 심판의 판단을 바꿨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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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아스널 중원 사령관 데클런 라이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 원정 경기에서 나온 페널티킥 판정에 강하게 이의 제기했다.

라이스가 속한 아스널은 30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벌어졌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1-1로 비겼다. 아스널은 전반 44분 빅터 요케레스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1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이스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비기고 말았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라이스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를 통해 판정 논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경기 막판 에베레치 에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다비드 한츠코에게서 페널티박스 내 반칙을 끌어내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으나 다니 마켈리 심판이 VAR 온필드 리뷰 후 이를 번복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 장면과 관련해 라이스는 "챔피언스리그는 완전히 다르다. 페널티박스 안에서는 모든 상황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 거의 모든 걸 다 준다"라고 운을 뗀 후 "에제와 관련한 장면은 명백한 페널티킥이다. 왜 페널티킥으로 선언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팬들이 판정을 유도했고, 심판의 판단을 바꿨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주어졌던 페널티킥 판정도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스 안에서 마르코스 요렌테의 슈팅 상황이 아스널 수비수 벤 화이트의 핸드볼로 선언됐으며, 알바레스가 이를 성공시켰다.

이 장면에 대해 라이스는 "리플레이를 보지 못했지만, 처음 내가 가졌던 느낌은 저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페널티킥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라며 "공이 골문으로 향하는 상황도 아니었다. 하지만 유럽 대회에서는 규정이 다르다. 손이 몸에서 떨어져 있으면 페널티킥을 준다. 유럽에서는 선언될지 모르겠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닐 수도 있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라이스는 이러한 판정 기준 차이를 모두가 인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라이스는 "유럽 대회에서는 더 쉽게 페널티를 선언한다고 느낀다"라며 "3년 전 챔피언스리그를 뛰었을 때부터 그렇게 느꼈다. 심판들은 빠르게 휘슬을 분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결국 더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스와 마찬가지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역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매우 분노한다. 그 장면은 명백한 페널티킥이었고, 규정에도 어긋난 판정이다. 이해할 수 없고, 실망스럽다"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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