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제압한' 고지원, DB챔피언십 첫날 단독1위…'시즌 2승 정조준'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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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고지우(24) 못지 않은 '버디 폭격기' 면모를 보이는 고지원(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신설 대회에서 또 다시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고지원은 4월 30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코스(파72·6,682야드)에서 열린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를 극복하는 버디 9개를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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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언니 고지우(24) 못지 않은 '버디 폭격기' 면모를 보이는 고지원(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신설 대회에서 또 다시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고지원은 4월 30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코스(파72·6,682야드)에서 열린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를 극복하는 버디 9개를 쓸어 담았다.
7언더파 65타를 때린 고지원은 공동 2위인 이다연(29), 유서연2(23), 윤혜림(29·이상 5언더파 67타) 3명을 2타 차로 제쳤다.
고지원은 4월 5일을 끝난 '국내 개막전'이자 올해 신설 대회인 더 시에나 오픈에서 2026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KL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23), 중국 국적의 리슈잉(23)과 첫날 경기에서 정면 승부한 고지원은 1번홀(파5) 3m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페어웨이 중간에 물이 가로지르는 2번홀(파4)에서 잇따른 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했다.
5번홀(파4) 3.4m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전환시킨 고지원은 이후로는 버디만 골라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7-8번홀, 10-11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13번홀(파4) 1.5m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16번홀(파5) 그린 사이드 벙커샷을 홀 0.4m 이내 떨어뜨려 버디로 연결한 고지원은 단독 1위로 치고 나갔고, 17번홀(파3) 5.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2위권과 간격을 벌렸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의 쓴맛을 본 홍정민은 시차 적응의 어려움 속에서 복귀 첫 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쳤다.
4번홀(파4) 프린지에서 유일한 버디를 만들었지만, 나머지 홀에서 보기 6개를 쏟아내 공동 9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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