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찾으려는 빌리의 의지… ‘침묵의 절규’로 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발레 수업을 듣는다는 사실을 아버지에게 들키고 무용을 금지당한 빌리.
16년 전 어린 빌리를 연기했던 임선우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가 돼 성인 빌리로 출연한다.
임선우는 "'드림 발레' 장면을 연기할 때, 어린 빌리에게 와이어 고리를 거는 '딸깍' 소리를 듣자 16년 전 안무 선생님이 저에게 고리를 걸어주던 기억이 떠올라 울컥했다"며 "마지막 공연까지도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프레스콜에 참석한 이지영 국내 협력 연출은 “빌리 엘리어트는 한 사람이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 꼭 통과해야 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 연출은 “마음속에 누구나 품고 있는 나 자신을 찾으려는 의지를 이 작품이 꺼내 주는 힘이 있기에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했다.
빌리 역에 캐스팅된 김승주(13), 박지후(12), 김우진(11), 조윤우(10)는 작품을 준비하는 긴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들은 세 차례 오디션을 걸친 끝에 선발돼 ‘빌리 스쿨’로 불리는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치며 탭댄스, 재즈댄스, 애크러배틱을 익혔다. 김승주는 “처음에는 빌리가 춤을 좋아하는 용감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공연할수록 단순히 춤을 좋아하기보다 춤으로 온전히 집중해 몰입하는 기쁨을 느꼈다”고 했다.
16년 전 어린 빌리를 연기했던 임선우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가 돼 성인 빌리로 출연한다. 임선우는 “‘드림 발레’ 장면을 연기할 때, 어린 빌리에게 와이어 고리를 거는 ‘딸깍’ 소리를 듣자 16년 전 안무 선생님이 저에게 고리를 걸어주던 기억이 떠올라 울컥했다”며 “마지막 공연까지도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빌리 엘리어트’는 7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한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독미군 감축 시사 트럼프 “망가진 獨내부나 신경써라”
- 모즈타바 “적대세력의 호르무즈 이용 차단하는 새 규칙 시행”
- 與 ‘공소취소권’ 부여한 조작기소 특검법 발의…셀프 면죄부 논란
- “영남 범보수 결집 기류…장동혁 뺀 나머지는 통합 원해”[법정모독 UP & DOWN]
- 트럼프 주니어 ‘금돼지식당’서 포착…문짝 사인·인증샷도
- ‘손털기’ 논란 하정우 “수백명과 악수 처음…손 저렸다”
- ‘자숙 16년’ 신정환, 식당 사장 됐다…“월 매출 1억”
- [사설]서울 아파트 임대차 중 월세가 절반… 걱정되는 과속 부작용
- 與 “연어 술파티 부인은 위증” 김성태 등 31명 무더기 고발
- 李 “일부 노조, 자신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국민 지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