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박성한은 진짜 오타니 부럽지 않았다, '韓 야구 전설' 정근우+최정 모두 소환했다 "이렇게 잘한 적 처음이다, 대선배님 기록 넘다니"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4월의 박성한(SSG 랜더스)은 진짜 야구의 신 그 자체였다.
박성한은 그 누구보다 뜨거운 4월을 보냈다. 4월 마지막 날도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성한은 4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5차전에서 1안타 1타점 3득점 3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14-3 대승에 기여했다. 4월의 마지막 날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박성한은 4월 24경기 42안타 2홈런 18타점 21득점 타율 0.452를 기록했다. 당연히 4월 리그 타율 1위다.
구단 기록도 바꿨다. 2019년 6월 최정이 기록한 타율 0.447(76타수 34안타)을 넘어 구단 프랜차이즈 월간 최고 타율 기록을 경신했다(월간 100타석 이상 소화 기준). 참고로 KBO 역대 월간 타율 1위는 2020년 5월 두산 페르난데스가 기록한 0.468이다. 그리고 2009년 4월 정근우도 소환했다. 4월 42안타를 기록한 박성한은 구단 프랜차이즈 월간 최다 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월간 100타석 이상 소화 기준).

정근우와 최정 모두 SK-SSG로 이어지는 구단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이다. 정근우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SK에서 활약하며 SK 왕조 주역으로 불렸던 악마의 2루수다. 구단 월간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던 2009시즌 당시 127경기 168안타 9홈런 59타점 98득점 53도루 타율 0.350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다.
최정은 리빙 레전드다. 올 시즌 포함 2415경기에 나와 2379안타 525홈런 1641타점 1533득점 타율 0.286을 기록 중이다.
박성한도 그들이 걸어온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 빠르게 군 문제를 해결하고 2021시즌부터 SSG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박성한은 올 시즌 제외, 5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하며 수비는 물론 타격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2024시즌에는 구단 프랜차이즈 최초 토종 유격수 타율 3할-10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44년 만에 KBO 역대 최초 개막 후 22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쓰는 등 SSG 팬들을 넘어 KBO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키고 있다.
경기 후 박성한은 "경기 초반에 팀이 고전하고 있었는데 선수들이 집중해서 위닝시리즈를 따내서 기분 좋다"라며 "너무 뿌듯하고 팀 승리에 더 많은 보탬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이 뜻깊다. 사실 기록에 대해서 경기 전에는 모르고 있었고 있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한 RJT 같다. 4월 한 달간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기 때문에, 흐름을 이어가서 기록을 더 깨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달 동안 이렇게 잘해 본 적도 처음이었다. 한 달간 나 스스로에게 고생했다는 말해주고 싶다. 특히 대선배이신 최정 선배님의 기록을 뛰어넘었다는 거에 의미를 두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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