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손흥민에 ‘월클’ 케인까지 만든 비하인드…“토트넘 시절 나쁜 습관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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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해리 케인의 성장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30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시절을 돌아보며, 케인이 나쁜 습관을 극복하고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과정을 공개했다. 프로 의식에 대한 솔직한 대화가 필요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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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해리 케인의 성장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30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시절을 돌아보며, 케인이 나쁜 습관을 극복하고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과정을 공개했다. 프로 의식에 대한 솔직한 대화가 필요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의 황금기를 이끈 인물이다.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지휘봉을 잡으며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PL)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까지 이끌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패권에 도전할 수 있는 상위권 구단으로 도약했다.
‘선수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선수는 손흥민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영입했다. 다만 손흥민은 PL 특유의 거친 몸싸움과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해, 데뷔 시즌 후보에 머무르며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손흥민은 한 시즌 만에 분데스리가 리턴을 고민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설득으로 도전을 택했다. 이듬해 손흥민은 잠재력을 완전히 터뜨리기 시작했고, 그 시점부터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일명 ‘DESK 라인’을 구성하며 전성기를 구사했다.
케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토트넘 유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대주였던 케인은 임대를 전전하다 팀 셔우드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아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다만 나이가 어렸기에, 포체티노 감독 부임 이후 완전한 주전이라고 보기는 힘들었다. 그럼에도 놀라울 정도의 성장세를 보이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현재 미국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눈앞에 둔 포체티노 감독. 토트넘 시절을 회상하며 케인의 성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에서 “셔우드 감독이 떠나고 우리 사단이 왔을 때, 케인은 3번째 혹은 4번째 옵션이었다. 다만 우리가 함께 작업을 시작했을 때, 그는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선수였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사실 케인은 처음에는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대화를 나눈 뒤, 그는 매우 영리하게 받아들였다. 훈련이나 식단 같은 부분에서 빠르게 변화를 만들어냈다. 우리는 그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결국 그를 성공으로 이끈 건 케인 본인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이었다”라며 코칭스태프와 함께 습관을 고쳐나가는 과정이 케인을 월드클래스로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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