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다저스는 왜 KBO 12패 투수 데려간걸까…또 최악 피칭, 149km 패스트볼로 어림도 없다

윤욱재 기자 2026. 5. 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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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가장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히는 LA 다저스는 어느 팀과 견줘도 손색 없는 탄탄한 뎁스를 갖추고 있는 팀이다.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해 초대형 FA 선수들과 손을 잡으면서도 뎁스 강화를 위해 선수 수집을 멈추지 않는 팀이기도 하다.

다저스는 지난해 KBO 리그에서 뛰었던 왼손투수와도 손을 잡았다.

그러자 다저스는 앨런에게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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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건 앨런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올해도 가장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히는 LA 다저스는 어느 팀과 견줘도 손색 없는 탄탄한 뎁스를 갖추고 있는 팀이다.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해 초대형 FA 선수들과 손을 잡으면서도 뎁스 강화를 위해 선수 수집을 멈추지 않는 팀이기도 하다.

지난 3월이었다. 다저스는 지난해 KBO 리그에서 뛰었던 왼손투수와도 손을 잡았다.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외국인투수로 뛰었던 좌완투수 로건 앨런(29)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이다.

앞서 로건은 2019~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에서 뛰었고 메이저리그 통산 45경기 124⅓이닝 5승 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NC에서 로건이라는 등록명을 사용했고 풀타임 선발투수로 뛰었다. 결과는 32경기173이닝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이었다.

NC는 정규시즌 5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앨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출격,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1회에 볼넷 4개를 허용하며 역대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 4사구 허용 타이 기록의 불명예를 안았지만 2~6회는 퍼펙트로 막았다.

이는 앨런의 마지막 KBO 리그 공식 경기 등판 기록으로 남았다. NC는 앨런과 재계약을 포기했고 앨런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 2경기에 나와 3⅓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면서 나름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 로건 앨런
▲ 로건 앨런

그러자 다저스는 앨런에게 손길을 내밀었다. 당시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앨런은 WBC에서 캐나다 소속으로 나와 3⅓이닝을 던졌고 1점만 내줬다. 그는 다저스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앨런이 WBC에서 보여준 투구가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중요한 배경이 됐음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앨런은 현재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앨런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에 위치한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4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에 그치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앨런의 투구수는 78개. 포심 패스트볼 35개, 체인지업 15개, 커터 13개, 스위퍼 10개, 커브 5개를 던졌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2.5마일(149km)이 나왔다. 시속 150km를 넘어 160km를 던지는 선수도 많은 미국 무대에서는 크게 경쟁력이 돋보이지 않는 수치다.

앨런은 1회부터 마이클 헬멘에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불안한 출발했다. 시속 91.5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한 가운데로 향했으니 할말 없는 결과였다. 여기에 이어진 1사 1,3루 위기에서 리치 마틴 주니어에 중전 적시타를 맞아 0-3 리드까지 내줬다. 5회말에는 헬맨의 기습 번트가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이어졌고 앨런은 무사에 주자 1명을 남긴채 마운드를 떠나고 말았다.

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의 3-6 패로 끝났다. 앨런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6경기 23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6.85로 최악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탈삼진은 14개가 전부이며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2.15로 안정적이지 못하다. 이런 행보라면 KBO 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사기에도 어려울 것이다.

▲ 로건 ⓒ곽혜미 기자
▲ 로건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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