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시간 줄 것" '안타-도루' 김하성 첫 실전서 건강함 증명, 1위팀은 왜 복귀 서두르지 않나

심혜진 기자 2026. 5. 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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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의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본격적인 재활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빅리그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 시노버스파크에서 진행된 2026 마이너리그 더블A 몽고메리 비스킷츠(템바페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콜럼버스 클링스톤스 소속으로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도루를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297억원)에 계약한 김하성은 시즌을 준비하던 중 다쳤다. 국내에서 훈련하다가 빙판길에서 넘어져 손가락을 다쳤다. 수술까지 해야 했다.

이후 재활을 거쳐 회복한 김하성은 이날 3개월 만에 실전 경기를 소화했다.

더블A에서 메이저리거가 재활 경기를 치르는 것은 김하성이 처음이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0-3으로 끌려간 1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몸쪽 공을 노려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3루 도루에서 성공했다.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1-5로 벌어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초 수비 때 교체돼 첫 실전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토크ATL은 "김하성은 2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면서 "구단의 계획은 그에게 마이너리그에서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다. 스프링 트레이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실전에 투입되기 전 몸상태를 완벽히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최근 3연승과 함께 22승 9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성적이 좋고 전력 상 문제가 없는 만큼 김하성의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이 29일부터 더블A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콜럼버스 클링스톤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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