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 무역대표 연쇄통화…정상회담 전 의제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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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의 외교·무역 수장이 잇따라 전화 소통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각 30일 중국 외교부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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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의 외교·무역 수장이 잇따라 전화 소통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각 30일 중국 외교부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정상 외교는 언제나 중미 관계의 나침반이었고,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미 관계는 총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며 "이는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과 국제 사회의 보편적 기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은 어렵게 온 안정 국면을 잘 지키고, 중요한 고위급 교류 의제를 잘 준비해야 한다"면서 "협력의 면을 넓히고 이견이 있는 점을 관리하면서 전략성·건설성·안정성을 갖춘 중미 관계 구축을 모색하고, 상호 존중·평화 공존·협력 윈윈을 실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왕 부장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이자 중미 관계의 최대 리스크"라며 "미국은 응당 약속을 지키고 올바른 결정을 함으로써, 중미 협력에 새로운 공간을 열고 세계 평화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할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루비오 장관이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고, 정상 외교는 미·중 관계의 핵심"이라면서 "양국은 소통·협조를 유지하면서 상호 존중과 이견의 적절한 처리를 해내야 하고, 미·중 고위급 교류를 위해 성과를 축적하며, 미·중 관계의 전략적 안정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두 사람은 중동 정세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날 양국 외교 수장의 통화는 이달 14∼15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양국은 이날 무역 협상 고위급 대표 간 화상 회담도 열었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이날 저녁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화상 통화를 했습니다.
CCTV는 "양측은 중미 양국 정상의 지난해 10월 부산 회담과 역대 통화에서의 중요 공동인식을 잘 이행하는 것을 중심에 놓고, 서로가 주목하고 있는 경제·무역 문제를 더 적절히 해결하는 것과 실무적 협력 확장에 관해 솔직하고 깊이 있으며 건설적인 교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최근 미국의 대중국 경제·무역 제한 조치에 대해 엄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하원은 최근 첨단 기술 및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막기 위해 여러 건의 신규 수출 통제 조치를 통과·진전시켰고,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 28일 이란산 원유를 구매하는 중국 산둥성의 소규모 민간 정유사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경보를 발령하는 등 중국을 향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CTV는 "양측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의 역할을 계속해서 잘 발휘하면서 공동인식 증진과 이견 통제, 협력 강화를 끊임없이 해나가고,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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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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