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D-30' 한화가 오매불망 기다리는 '골든글러브 2루수', 3루타 2방 폭발→3할 타율 복귀 '기대감 UP'

한휘 기자 2026. 5. 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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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팬들이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골든글러브 2루수'가 퓨처스리그에서 3할대 타율을 회복했다.

상무 정은원은 지난달 30일 경북 경산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2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황영묵과 박정현 등 다른 선수들도 그다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가운데, 전역을 딱 한 달 남긴 정은원에 한화 팬들의 기대가 다시금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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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한화 이글스 팬들이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골든글러브 2루수'가 퓨처스리그에서 3할대 타율을 회복했다.

상무 정은원은 지난달 30일 경북 경산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2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1회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삼성 선발 김상호의 공을 통타해 우중간 깊은 곳에 떨어지는 장타를 날렸다. 1루 주자 정준영이 득점했고, 정은원이 3루까지 진루하며 선취점을 만드는 적시 3루타가 나왔다. 이어 전의산의 타석 때 폭투로 홈까지 밟았다.

정은원의 타격감은 2회 2번째 타석에도 이어졌다. 2사 1, 3루에서 우측 펜스 상단을 맞고 나오는 2타점 3루타를 작렬했다. 두 타석 내리 적시 3루타를 기록하며 상무가 초반부터 리드를 크게 벌리는 데 힘을 보탰다.

6회에는 볼넷을 골라내며 이날만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정은원의 활약 속에 상무도 5-4로 이겼다. 정은원의 시즌 성적은 25경기 타율 0.300(90타수 27안타) 2홈런 21타점 OPS 0.856이 됐다.

지난달 23일 KT 위즈전(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이후 일주일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한 정은원은 시즌 타율도 다시금 3할대에 진입했다. 오는 6월 1일 전역을 앞두고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원소속팀 한화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18 KBO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한화에 지명된 정은원은 2021년 139경기 타율 0.283 6홈런 39타점 19도루 OPS 0.791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105개의 볼넷을 골랐고, 덕분에 출루율이 0.407에 달할 만큼 '눈야구' 능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런 활약으로 2루수 골든글러브까지 따냈다. 한화 소속 2루수의 골든글러브 수상은 2013년 정근우 이후 8년 만이며, 한화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골든글러브를 따낸 2루수는 정은원이 창단 이래 처음이었다.

하지만 이후 주춤하는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2022시즌에는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으나 직전 시즌만큼의 활약은 아니었다. 2023시즌에는 타율이 '멘도사 라인'까지 떨어지며 특유의 출루 능력도 빛이 바랬다.

2024시즌에는 외야수로 변신했으나 1군 27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시즌 후 상무 입대를 통해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2군에서도 83경기에서 타율 0.267 6홈런 54타점 OPS 0.782로 기대하던 모습은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전역을 코앞에 두고 타격감이 점점 올라오면서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지난달 17~23일에는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43(35타수 12안타)의 준수한 페이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한화는 현재 2루수 자리를 두고 고민에 빠져있다. 당초 주전으로 낙점한 하주석의 타격감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도윤 역시 최근 출전한 6경기에서 도합 1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흐름이 한풀 꺾였다.

황영묵과 박정현 등 다른 선수들도 그다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가운데, 전역을 딱 한 달 남긴 정은원에 한화 팬들의 기대가 다시금 모인다. 과연 골든글러브를 받던 시절의 모습을 재현해 한화 타선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까.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유튜브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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