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역이 거대한 '놀이터'…황금 연휴 가족 체험 행사 '풍성'
ACC·과학관 등 이색 프로그램
방탈출·보물찾기…무료 개방까지

어린이날과 노동절이 포함된 5월 초 황금연휴에 광주광역시 전역이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놀이터로 꾸며진다. 광주시청과 국립광주과학관, ACC 등 실내외 곳곳에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 맞이에 나선다.
시청 로비가 놀이공원으로…마술·버블쇼에 피크닉 존까지
광주시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2일 시청 1층 시민홀을 시민들에게 활짝 개방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박 터트리기 등 추억의 놀이부터 모범 어린이 표창식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무대에서는 난타와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마술쇼와 환상적인 버블쇼가 이어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서관서 방탈출을?"…운남어린이도서관 이색 체험 눈길
도서관 행사도 눈에 띈다. 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은 3일 오전 10시부터 '꿈꾸는 어린이날' 행사를 열고 화려한 매직 버블쇼를 선보인다.
특히 도서관 곳곳의 힌트를 찾아 미션을 해결하는 '도서관 방탈출'과 AR(증강현실) 체험, 전통놀이 등 총 14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ACC '하우펀12'로 떠나는 신나는 예술 놀이 시간 여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도 2~3일과 5일 'ACC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 12'(이하 '하우펀12')이 열린다. '놀이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하우펀 12'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교육, 공연, 전시 등 50여종의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과학관은 전면 '무료 개방'…풍선아트쇼와 만들기 체험 가득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국립광주과학관이 제격이다. 과학관은 5일~7일 어린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본관 상설전시관과 어린이과학관, 인공지능관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박물관서 보물찾기 꿀잼…'새싹잔치' 야외 프로그램 풍성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마한유적체험관에서 5일 오전 10시부터 '2026 어린이날 새싹잔치'가 성대하게 열린다. 용봉동 본관에서는 포토박스, 페이스페인팅, 현악기 키링·클레이 탈·부채 만들기 등 창의적인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야외 무대에서는 싱어롱 공연, 풍선아트쇼, 버블쇼와 함께 솜사탕·팝콘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는 유적지 곳곳을 탐험하는 '신창동 보물찾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역사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민속놀이, 버블놀이, 초크아트 등 활동적인 야외 프로그램 가족 나들이객들에게 제공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