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라' 인판티노 FIFA 회장, '국가 원수급 대우 요구'→캐나다는 거절..."그런 요청 한 적 없다"

정승우 2026. 5.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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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56)의 이동 계획이 현지 경찰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미국 'ESPN'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경찰이 국제축구연맹(FIFA) 측의 경찰 호위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요청은 밴쿠버에서 열리는 FIFA 회의 기간 동안 인판티노 회장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FIFA 대변인은 같은 날 "회장을 위한 특정 수준의 경찰 호위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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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잔니 인판티노(56)의 이동 계획이 현지 경찰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미국 'ESPN'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경찰이 국제축구연맹(FIFA) 측의 경찰 호위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요청은 밴쿠버에서 열리는 FIFA 회의 기간 동안 인판티노 회장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밴쿠버 경찰은 기준을 분명히 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교통을 통제하는 공식 차량 행렬은 국가 원수에게만 제공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FIFA 측 인사는 국제 보호 대상 인물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며 도로 통제나 신호 무시 등이 포함된 호위는 허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FIFA의 입장은 달랐다. FIFA 대변인은 같은 날 "회장을 위한 특정 수준의 경찰 호위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면서 "회장 역시 관련 요청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은 현지 조직위원회가 전체 참가자 지원 차원에서 당국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주 밴쿠버에서는 국제축구연맹 주요 회의가 이어지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인 이곳에서 FIFA 총회도 열릴 예정이다.

회의 기간 동안 FIFA는 여러 사안을 동시에 다루고 있다. 월드컵 경고 누적 규정 조정, 참가국 상금 확대, 국제 무대에서 배제됐던 아프가니스탄 여자 대표팀의 복귀 허용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행사는 진행 중이다. 다만 이동 방식 하나를 두고도 입장 차가 드러났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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