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안산시] 거리극축제 앞두고 문화광장 환경 정비… 안전·관람 편의 개선 집중 外

이태호 2026. 4. 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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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거리극축제 앞두고 문화광장 환경 정비… 안전·관람 편의 개선 집중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환경 정비 작업.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국제거리극축제 개막을 앞두고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환경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비는 지난 28일 실시됐으며 시 문화예술과와 안산문화재단 직원들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와 시설 점검, 주변 정돈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도 사회공헌 활동 형태로 참여했다.

시는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 준비 차원에서 광장 주변 환경과 안전 요소를 함께 점검했다. 주요 공연이 열리는 공간을 중심으로 관람객 이동 동선과 체류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도심에서 진행되는 대표 문화행사로 시민과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행사 준비 전반을 점검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축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직접 기획ㆍ추진하며, 공연ㆍ기획ㆍ부대프로그램 등 총 9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문화광장 8곳, 상권 3곳, 거점 3곳 등 총 14개 공연 사이트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 공연은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 '버라이어티 서커스쇼'가 펼쳐진다. 폐막 공연은 캐나다 칼라반떼의 '와우(WOW)'가 맡아 공중 퍼포먼스와 곡예, 코미디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환상 불꽃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안산시, 버스정류장에 '마음건강 상담 QR' 설치… 비대면 상담으로 접근성 확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QR코드 기반 상담 안내 시스템.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시민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QR코드 기반 상담 안내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설치는 관내 버스정류장 26곳에서 이뤄졌으며 온열의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온라인 기반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으로 이용자가 고민 내용을 입력하면 실천 가능한 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자 상담을 신청하면 24시간 이내 전문가의 답변도 제공된다.

또한 상담 참여 후 실천 내용을 인증한 시민에게는 스트레스 완화용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일상 공간에서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필요할 때 부담 없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안산시는 반시민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을 돕기 위해 안산마음건강센터를 설립했다. 건립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952.99㎡로 치유프로그램 및 회복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산시, 시 승격 40주년 맞아 문화광장 홍보공간 운영… 전시·체험 콘텐츠 마련
고잔동 안산문화광장에 마련된 시민 참여형 홍보공간.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시민 참여형 홍보공간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공간은 고잔동 안산문화광장에 마련됐으며 도시 성장 과정을 주제로 한 전시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산업도시로 출발한 안산의 변화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포토부스와 셀카존, 조형물 등 체험 요소도 함께 설치됐다. 방문객은 QR코드를 통해 축하 메시지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국제거리극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 운영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홍보공간은 6월 30일까지 약 9주간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조영일 홍보담당관은 "시민과 함께 도시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앞서 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설 명절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지역화폐 '다온'의 소비 혜택을 강화한 바 있다.

다온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존 인센티브 10%에 더해 결제 시 5%의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해 총 15%의 혜택을 제공했으며 매달 제공되는 10%의 충전 인센티브에 더해, 2월 한 달 동안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즉시 돌려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안산시, 하절기 대비 민간 자율방역반 운영 시작…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대응 강화
27일 단원보건소에서 열린 민간 자율방역반 발대식.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민간 자율방역반 발대식과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7일 단원보건소에서 열렸으며 보건소 관계자와 자율방역반이 참여해 방역 활동 준비를 점검했다. 시는 민관 협력 기반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서는 모기 생태를 고려한 방제 방법과 말라리아 등 매개 감염병 예방, 장비 사용과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다. 전문 강의를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유충 서식지 신고를 위한 QR 기반 시스템 활용 방법을 공유해 방역 사각지대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는 발대식을 계기로 취약지역 중심의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민간 방역반의 참여가 감염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현장 중심의 방역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월 25일 시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동절기부터 하절기까지 이어지는 '연중무휴 방역 소독 체계'를 가동한바 있다. 당시 방역은 기후 변화로 모기 발생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계절별 모기 생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으로 진행된다. 

동절기(11월 말~4월 초)에는 정화조와 지하실 등에서 월동하는 모기 유충과 성충 제거에 집중한다. 특히 다세대주택 정화조 환기구를 통한 모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충망 설치ㆍ교체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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