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9개' 고지원, DB 위민스 첫날 단독 선두...2024년 80타 악연의 코스가 1위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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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신설 대회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 첫날, 고지원이 다시 한 번 우승 무대 위에 섰다.
고지원은 30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CC(파72)에서 열린 2026시즌 KLPGA 투어 여섯 번째 대회이자 신설된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더블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작성, 5언더파 67타 공동 2위 이다연·유서연·윤혜림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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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은 30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CC(파72)에서 열린 2026시즌 KLPGA 투어 여섯 번째 대회이자 신설된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더블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작성, 5언더파 67타 공동 2위 이다연·유서연·윤혜림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달 초 더시에나 오픈에서 우승했던 그는 올 시즌 첫 다승을 향한 발판을 다졌다.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1번 홀 버디 뒤 2번 홀 티샷이 러프로 향하면서 네 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려 더블보기로 두 타를 잃었지만, 5번 홀부터 흐름을 되찾아 7·8번 홀 연속 버디로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10번 홀 6.4m·11번 홀 5.94m 장거리 버디 퍼트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후 버디 3개를 더해 격차를 벌렸다.

라운드 후 고지원은 퍼트 감각 덕에 버디 기회가 많았다며 초반 더블보기를 빨리 털어낸 것이 집중력 회복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2024년 같은 장소에서 80타로 부진했던 기억을 언급한 그는 무리하지 않은 안전한 운영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대상의 유현조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 슈퍼루키 김민솔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홍현지는 6번 홀(파3)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해 4,000만 원 상당 프리미엄 침대 패키지를 부상으로 받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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