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 지원금 '절반' 신청...모든 주유소 '사용 가능'
[앵커]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사흘 만에 대상자의 절반 가까이가 신청을 마쳤습니다.
고유가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금인데도 그동안 상당수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없어 논란이 됐는데 정부가 내일부터 모든 주유소에서 지원금을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진두 기자입니다.
[기자]
고유가 지원금 신청 사흘째 대상자 10명 중 5명꼴로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집계 결과, 신청자는 152만 6천여 명으로 전체의 47%를 넘어섰습니다.
지급된 금액만 8천6백억 원에 달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지원금 사용처를 모든 주유소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매출 30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주유소로 제한됐지만, 유류비 부담을 실제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대형 주유소의 빗장까지 푼 겁니다.
[이상선 / 대전 내동 알뜰주유소 대표 : 고객분들께서 주유소 쇼핑에 나서듯이 (매출) 30억 이하, 30억 이상을 구분해서 다니려다 보니까 불편함이 있었는데, 정책 변화로 인해서 그런 건 해소가 많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은 경우,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안에 있는 모든 주유소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가맹점 등록 상황에 따라 대형 주유소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가진 상품권의 사용 가능 여부를 전용 앱이나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정부는 정책 집행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영상기자 : 임재균
영상편집 : 이은경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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