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시흥시] 시흥 짬뽕 맛집, 시민 투표로 10곳 뽑는다 外

김명철·손용현 2026. 4.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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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짬뽕 맛집, 시민 투표로 10곳 뽑는다
2026 시흥 짬뽕 로드 포스터. 사진제공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 대표 짬뽕 맛집을 시민 참여로 선정하는 설문이 진행된다.

시는 4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시흥 10대 짬뽕'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먹거리 발굴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관내 중식당을 대상으로 시민 추천을 받아 대표 메뉴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는 온라인 설문을 통해 가능하다. 추천하고 싶은 짬뽕 맛집 3곳을 입력하면 된다.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지역화폐 5천 원이 지급된다.

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6월 중 10개 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점포에는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홍보 지원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짬뽕길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와 시식단 운영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추진될 예정이다.

2025년 12월 기준 시흥시에는 310여개의 중식당이 있다. 

▶시흥, '배움나눔학교' 46개 강좌 운영… 4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
2026년 시흥시 상반기 배움나눔학교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시흥시 

시는 '상반기 배움나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시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시흥시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은 다양한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강의는 취미건강과 문화예술, 디지털, 인문학 등 여러 분야로 구성됐다. 일일 수업과 단기, 장기 과정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번 과정에서는 디자인과 인공지능 활용 교육, 제빵 수업, 라탄공예, 통증완화 관련 강좌 등 총 46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의는 5월 4일부터 6월 11일까지 정왕평생학습관과 대야평생학습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강좌별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접수는 시흥교육캠퍼스 '쏙'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시민이 강사로 참여하여 학습 접근성 확대와 공동체 유대 강화, 시민 역량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 시흥 취약가구, 폭염 전 주거 지원 연계 추진
사진제공 시흥시. 

여름철 폭염과 폭우에 앞서 시흥지역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현장 발굴과 지원 연계가 진행되고 있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4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반지하 주택과 노후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홍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직원들이 직접 주택가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광이 부족한 반지하 가구와 냉방시설이 부족한 주택을 중심으로 전단을 배포하고, 주민에게 주거복지 사업을 안내한다.

현장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1인 가구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대상 발굴도 함께 이뤄진다. 인근 주민과의 접촉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발굴된 가구에 대해 공공임대주택 연계와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지원을 연결할 계획이다. 폭염에 취약한 아동 가구와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는 상담도 병행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은 일 최고기온 33℃ 이상을 기준으로 하며, 33℃ 이상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 35℃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폭우는 강우량을 기준으로 판단되며, 3시간 60mm 이상 또는 12시간 110mm 이상이면 호우주의보, 3시간 90mm 이상 또는 12시간 180mm 이상일 경우 호우경보가 내려진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확인하고 있다"며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대야동에 거점 상담소를 운영하며 주거복지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동네를 예술로… 시흥 모랫골 전시회 열린다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전시회 포스터. 사진제공 시흥시 

시흥시는 오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문화재생공간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에서 2026년 상반기 프로그램 '동네를 사랑한 예술가들' 결과 공유 전시를 개최한다.

'동네를 사랑한 예술가들'은 시민들이 익숙한 동네의 풍경과 이야기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는 문화예술 공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7주간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완성한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동네를 모티브로 한 음악, 도예, 향수, 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공개된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 속 공간과 기억이 예술로 확장되는 경험을 시민들과 나눌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늘 지나던 동네를 새롭게 바라보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예술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동네를 표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간 중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는 유휴공간이었던 옛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생한 시민·문화예술인의 창작공간이다. '모랫골'은 옛 지명으로 '모래처럼 함께 아기자기하게 모여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만지작(萬智作)'은 '만가지를 배우고 만들어간다'는 뜻으로 시민과 지역 예술가가 다양한 문화적 실험과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공간을 의미한다.

한편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는 은행동 옛 지명인 '모랫골'에서 이름을 따온 공간으로, 전시와 교육,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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