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점령지 영유권 주장…“논쟁 대상 아냐”

김수연 2026. 4. 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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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지 시각 30일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의 영유권을 주장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페스코프 대변인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등을 아우르는 '돈바스', 우크라이나 남동부 흑해 연안 일대를 가리키는 '노보로시야' 등지에 대해 "우리는 우리 지역의 영토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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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지 시각 30일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의 영유권을 주장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페스코프 대변인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등을 아우르는 ‘돈바스’, 우크라이나 남동부 흑해 연안 일대를 가리키는 ‘노보로시야’ 등지에 대해 “우리는 우리 지역의 영토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는 어떤 논쟁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키이우 정권은 현재 정반대로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전쟁 종식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점령지 영토를 모두 돌려받아야 한다고 요구하는 상황을 가리킨 것입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하면서 종전을 위한 중재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가 이뤄졌다면서도 새 회담이나 대표단 방문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다음 달 9일 열리는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 열병식에 트럼프 대통령이 초청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승절을 맞이한 우크라이나 일시 휴전을 제안한 것을 두고 “특별한 기념일에 이뤄지는 인도주의적 조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두 정상의 전화에서 아랍에미리트의 석유수출국기구 탈퇴와 관련한 상황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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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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