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최대 승부처’ 서울…“부동산 공약이 제일 관심”
[앵커]
이번 선거에서 격전지로 분류되는 곳들 민심을 하나씩 살펴봅니다.
가장 먼저, 오늘(30일)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입니다.
서울 표심을 가를 현안이 뭔지, 최민영 기자가 시민과 후보들에게 물었습니다.
[리포트]
인구 930만, 연간 예산 51조 원, 수도 서울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부동산'입니다.
KBS가 조사해 보니, 10명 중 3명, 주택 공급과 정비 시급하다 답했고, 가장 관심 있는 공약 역시 부동산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지현/서울 강동구/40대 : "조금 더 넓혀가고 싶었는데 대출 같은 것들이 좀 많이 막혀 있고…."]
[이민섭/서울 광진구/30대 : "최근에 전세 매물도 구하러 다닐 때도 되게 힘들었고요. 월세도 거의 없어요."]
여야 후보들은 일제히 '빠른 공급'을 내걸었습니다.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하세월' 정비 사업 10년 내로 끝내겠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 공급'을 공약했습니다.
[정원오/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어제 : "말이 한 마리 달리는 것보다 여러 마리 달리는 것이 공급에서 더 낫지 않겠습니까? 더 빠르게…."]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어제 : "닥치고 공급입니다. 정부에 촉구해서 많이 공급할 수 있는 방안 반드시 완수해 내겠습니다."]
특히 '한강벨트'에 후보들 모두 공들이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광진·강동구부터 한강변 7개 구인데, 부동산 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들입니다.
다만 시장 상황이나 중앙정부 정책에 따라 공약 실현 가능성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삶의 질'도 관심사입니다.
[김춘희/서울 노원구/60대 : "외곽 쪽에 있는 데는 교통편들이 지금 많이 안 좋거든요."]
[김세진/서울 마포구/40대 : "계층 간에 격차가 너무 심하니까…."]
정원오 후보는 '30분 통근 도시'와 유연근무제 확대를, 오세훈 후보는 '10분 운동역세권'과 '마음 건강'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변호사 출신 개혁신당 김정철 후보는 기업 유치, 1인 가구 중심 정책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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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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