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새 최고지도자 "美 공격, 수치스러운 패배로 끝"

권준호 2026. 4. 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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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의 공격이 '수치스러운 패배'로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이다.

그러면서 "세계적 패권 세력(미국) 공격이 수치스러운 패배로 끝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모즈타바는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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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하메네이 아들 모즈타바
국가 기념일 맞아 메시지 발표
지난 29일 이란 테헤란에 걸린 모즈타바 하메네이 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의 공격이 '수치스러운 패배'로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이다.

모즈타바는 30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와 국영 매체 등을 통해 발표한 메시지에서 "페르시아만은 수세기 동안 열강들의 침략의 대상이 됐지만, 이란은 이에 맞서 싸웠다"고 강조했다.

이날 메시지는 '페르시아만의 날'을 맞아 발표됐다. 페르시아만의 날은 이란이 지난 1622년 아바스 1세가 포르투갈 해군을 호르무즈 해협에서 내쫓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모즈타바는 특히 미국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역내 미군 기지는 취약하다"며 "우방국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패권 세력(미국) 공격이 수치스러운 패배로 끝났다"고 주장했다.

모즈타바는 향후 페르시아만의 밝은 미래가 "미국이 없는 미래"라고 주장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관리의 새 법적 규칙, 관리 체계를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새 해협 관리 체계를 통해 역내 국가 모두에 경제적 혜택을 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즈타바는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이다. 그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 없는 이란의 3대 최고지도자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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