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너머 자지러진 비명만…동물단체 5개월 강아지 ‘오레오’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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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며칠에 걸쳐 구타를 당해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한다는 제보에 동물권단체가 구조에 나섰다.
30일 동물권단체 '케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고문소리/긴급구조'란 제목의 영상에 따르면 케어는 전날 전북 전주의 한 빌라를 방문해 5개월 된 허스키종 강아지 '오레오'를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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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강아지가 며칠에 걸쳐 구타를 당해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한다는 제보에 동물권단체가 구조에 나섰다.
30일 동물권단체 ‘케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고문소리/긴급구조’란 제목의 영상에 따르면 케어는 전날 전북 전주의 한 빌라를 방문해 5개월 된 허스키종 강아지 ‘오레오’를 구출했다.
케어는 앞서 올린 ‘고문당하는 이 아이를 구해야 합니다’란 제목의 쇼츠 영상에서 “경찰이 다녀가자 이불을 덮고 때린다”며 “닫힌 문 안에서 고문당하는 아이(강아지)를 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빌라에선 지난 12일부터 강아지를 구타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강아지의 거센 비명이 울려퍼졌다. 케어는 “담장 너머로 지옥 같은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면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둔기로 내리치는 소리가 반복되고 그 때마다 아이가 자지러지게 비명을 지른다”고 전했다.
단체는 “경찰이 오면 절대 문을 열지 않고 공권력이 돌아간 직후엔 비명이 새나가지 않도록 이불을 씌운채 때리는 듯 소리가 달라진다”며 “보복적 폭행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람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기계적인 타격음과 아이의 절규만 들린다”며 “비명은 질러도 문은 열리지 않고 공포가 무한반복된다”고 했다.
현장에 도착한 케어 활동가들은 오레오를 양도받고 경기도의 한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견주는 생후 5개월인 이 강아지를 지난 1월 가정분양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는 전주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고 정확한 집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집집마다 방문을 해 결국 강아지를 찾아냈다.
케어 관계자는 “집이 완전히 난장판이고 거의 쓰레기장처럼 돼있고 자신(견주)이 정신적 문제로 병원을 다닌다고 했다”며 “빠르게 설득해 소유권 양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많은 동물학대 사건을 접하는 단체지만 비명소리가 다른 사건보다 굉장히 예사롭지 않았고 자지러지는 비명 소리가 반복적으로 며칠에 걸쳐 계속 들렸다고 한다”면서 “한 번 때릴때마다 5분 이상 비명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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