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잔류하더라도 반드시 떠난다’…벌써 개인 합의 완료, 상대 구단은 ‘토트넘 강등 기원’

박진우 기자 2026. 4. 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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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인터 밀란과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인테르는 비카리오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미 개인 조건에 대해서는 선수 측과 완전한 합의에 도달한 상태다. 다만 아직 토트넘 홋스퍼와 구단 간 합의는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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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카리오 SNS

[포포투=박진우]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인터 밀란과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인테르는 비카리오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미 개인 조건에 대해서는 선수 측과 완전한 합의에 도달한 상태다. 다만 아직 토트넘 홋스퍼와 구단 간 합의는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여전히 유력한 강등 후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거둠과 동시에, 리그 15경기 무승의 늪을 끊어냈지만 아직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PL) 4경기가 남은 상황, 토트넘은 승점 34점으로 18위에 위치해 있다.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승점 2점 차이.

‘부주장’ 비카리오는 토트넘의 잔류 여부와 관계 없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이번 시즌 들어서며 방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 있었다. 선방 실력은 여전했지만, 발밑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빌드업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비판 여론이었다.

그 과정에서 인테르는 비카리오를 향해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다. 비카리오 역시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에 열려 있는 입장이었다. 그렇다고 책임감을 내팽겨치지는 않았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의 잔류를 위해 통증을 안고 경기를 소화하다, 결국 탈장 수술을 받았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을 잔류로 이끌고 떠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 토트넘과 구단 간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매체는 “이제 남은 건 두 가지다. 인테르와 토트넘은 이적료 합의를 해야 한다. 특히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이적료가 크게 낮아질 수 있어, 인테르 내부에서는 토트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둘째는 골키퍼진 정리다. 최근 주전으로 나서며 좋은 평가를 받은 조세프 마르티네스의 거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최종 그림이 달라질 수 있다. 얀 좀머는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계획이 없어 사실상 결별이 유력하다. 인테르는 내부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비카리오 영입을 최종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남은 건 구단 간 이적료 합의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의 잔류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사진=비카리오 SNS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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