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칠곡군, 경북장애인체전 정상…시·군부 종합우승 차지

이종욱 기자 2026. 4. 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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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메달 93개·3만758점으로 구미 제치고 압도적 1위
칠곡, 울진과 접전 끝 60.7점 차 승리…군부 정상 등극
▲ 포항시가 30일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시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김일근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중앙)과 배성규 포항시 체육산업과장(중앙 왼쪽)이 우승기 및 트로피를 받은 뒤 기념촬영한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와 칠곡군이 29·30일 이틀간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에서 시·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내 22개 시군 5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는 30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13개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라이벌 구미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포항은 역도와 씨름 등에서 많은 메달을 쓸어 담은 끝에 금32·은29·동32 등 모두 93개의 메달로 종합득점 3만758.9점을 획득, 금31·은24·동26 등 81개의 메달과 종합득점 2만6천565.9점을 딴 구미시에 약 3천500점을 앞서는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금11·은10·동26 등 모두 47개의 메달로 1만8천407.9점을 딴 개최지 안동시에 돌아갔다.

군부는 칠곡군과 울진군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칠곡군이 금10·은11·동6개 등 27개의 메달로 종합득점 8천725.1점을 따내 금3·은7·동6 등 16개의 메달로 종합득점 8천664.4점을 딴 울진군에 종합점수 60.7점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군부 3위는 금2·은1·동1을 따낸 고령군에 돌아갔다.

시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종합우승은 금메달 중심의 고른 활약과 선수단 모두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며, 경북 장애인체육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