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대중·팬 모두 잡을 신곡 완성했죠"[인터뷰]
타이틀곡 '보이저' 포함 7곡 수록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어느새 벌써 8번째 미니앨범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오드, 준한, 주연, 가온, 정수, 건일)는 2021년 12월 정규앨범을 내고 데뷔한 이후 꾸준히 직접 창작한 곡들로 채운 앨범 단위 신보를 내고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새로운 시작 앞둔 분들께 우리 음악이 도움 됐으면”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보이저’(Voyager)를 비롯해 ‘엑스 룸’(X room), ‘헬륨 벌룬’(Helium Balloon), ‘노 쿨 키즈 존’(No Cool Kids Zone), ‘헐트 소 굿’(Hurt So Good), ‘라이즈 하이 라이즈’(Rise High Rise), ‘케이티엠’(KTM) 등 총 7곡을 수록했다.
건일은 “메탈, 펑크 록, 브리티시 록 등 다채로운 색깔의 곡들을 담았다. 전곡을 들어보시면 ‘이게 다 같은 밴드의 노래 맞아?’라는 생각이 드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은 곧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녹인 앨범명 ‘데드 앤드’에 관해선 “‘작별’을 키워드로 잡고 작업을 시작한 곡들로 완성한 앨범이라 그에 걸맞은 제목과 메시지를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준한은 “페스티벌 무대를 염두에 둔 신나는 분위기의 곡도 담았다”고 말을 보탰다. 이어 그는 “다양성뿐 아니라 전개가 편안하게 이어지도록 트랙 순서 배치에도 신경 썼다”고 부연했다.

건일은 “‘보이저’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그간 주로 선보인 하드한 사운드를 좋아해주신 팬 분들과 멜로디컬한 노래를 선호하는 대중의 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가온은 “앨범 참여 작가진 및 멤버들과 ‘별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보이저 1호’를 소재로 삼아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멤버들 모두 과학을 좋아하고, ‘너드’(Nerd) 성향이기도 해서 그런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건일은 “별이 죽을 때 엄청나게 찬란한 빛을 낸다고 하더라. 그 지점에서 영감을 얻어 ‘누군가 보기엔 끝일 수 있겠지만, 이게 나에겐 새로운 시작점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게 됐다”고 말을 보탰다.
아울러 주연은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곡이길 바란다”고 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해 14개 지역, 21회 규모로 진행한 2번째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이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고, 영국 출신 세계적 록 밴드 뮤즈 내한공연의 오프닝 스테이지를 달구며 입지를 한층 더 탄탄하게 다졌다.
주연은 새 앨범을 폭넓은 무대 경험이 반영된 결과물로 봐도 되느냐고 묻자 “그렇게 느껴주신다면 감사한 일”이라며 “어느 순간부터 곡 작업을 할 때 음원으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라이브 무대에서 얼마나 힘을 가질 수 있느냐도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오드는 “콘서트뿐 아니라 페스티벌 무대에도 멤버들이 세트리스트까지 직접 짠다. 무대의 분위기에 따라 맞춤형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건일은 뮤즈와 만난 순간을 돌아보면서 “우상으로 여기던 밴드의 공연 무대이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 긴장했다. 감사하게도 짧은 만남을 가질 시간도 주어져서 소장 중이던 LP에 사인도 받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 아직도 꿈만 같다”고 감격을 표했다.

여섯 멤버는 “당장 몇 주 뒤부터 다음 앨범 곡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부지런한 밴드다운 면모도 보여줬다. 건일은 “그간 쌓인 곡들로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담은 앨범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 다음 컴백이 벌써 기다려진다”며 미소 지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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