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조직문화·AI교육·교육복지로 세종교육 완성"
'학교 위기관리 체계 고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조직문화·AI교육·교육복지로 세종교육 혁신 완성을 제시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제4차 미디어 소통데이'를 열고, 앞서 제시한 4가지 전략에 이어 추가 3가지 전략을 발표하며 교육공약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에 재능 발견과 성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은 총 7개로 완성됐다.
원 예비후보는 "그간 간결하게 전달하고자 했지만 교육 현장에서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많아 쉽지 않았다"며 "세종교육은 보완할 점도 있지만 살릴 수 있는 강점이 많은 만큼 행정전문가로서 충분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5번째 전략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선진 교육행정 구현이다. 교사·관리자·행정직 등 직군별 특성을 반영한 예측 가능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적조작, 성폭력,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주요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6번째 전략은 AI 시대에 대응하는 글로벌 시민역량 강화다.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도입을 통해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디지털·AI 기반 학습 환경을 구축해 미래 역량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가칭 국제교육원 설립도 추진한다.
마지막 7번째 전략은 교육복지 확대다. 유보통합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시범기관을 운영하고, 영유아교육진흥원 설립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원 예비후보는 "세종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돌봄"이라며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학부모 부담을 덜겠다"며 "학교 밖 청소년과 대안교육 분야까지 세심하게 살펴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이에스플럭스와 부르미 학교안전대응위원회와 함께 '학교 위기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교사와 학생을 둘러싼 각종 사건이 잇따르며 교육 현장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는 △교권 보호 및 교육환경 정상화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식 개선 △학교 위기관리 시스템 도입 등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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