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씨 버린다고요?”…맛 오른 참외 100% 즐기는 법 [이슈픽]

KBS 2026. 4. 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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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에 옹기종기 모인 꼬마들이 이 과일로 더위를 달랩니다.

바로 '참외'인데요.

한때 '여름' 하면 수박과 함께 떠오르는 과일이었지만, 지금은 '봄철 대표 과일'로 맹활약 중입니다.

[KBS '2TV 생생정보'/지난 16일 : "사람보다 참외가 더 많습니다."]

제철을 맞은 참외 경매가 한창인 이곳, 바로 '참외의 성지' 경북 성주입니다.

[KBS '2TV 생생정보'/지난 16일 : "참외는 지금이 딱 제철입니다. 일교차가 크니까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있는 것 같아요."]

비닐하우스에서 참외를 재배하는 게 보편화되면서 '봄철 과일'로 변신한 겁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이맘때, 당이 과일 안에 더 많이 쌓이기 때문에 맛이 좋습니다.

[틱톡 'loreniannucci' 외국인 틱톡커 : "사과처럼 그냥 한 입 먹어볼게요."]

우리에겐 친숙하지만, 해외에선 SNS에 '시식 챌린지'가 올라올 정도로 낯선 과일입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선 참외 대신 같은 과인 '멜론'을 주로 먹기 때문입니다.

비타민과 칼륨이 많이 함유된 참외는 식재료로 손색이 없습니다.

[KBS '팔도 밥상'/2023년 4월 : "입맛 없고 할 때 밥 말아서 이걸 하나씩 떠먹던지."]

반으로 자른 참외를 숙성해 만든 참외장아찌, 얇게 썰어 토마토, 올리브유와 함께 먹는 '참외 샐러드'는 보기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또 채를 썬 참외 껍질과 콩나물, 미나리를 데친 뒤 양념을 넣고 무치면 '참외 껍질 무침' 완성입니다.

참외 껍질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물기를 없앤 다음, 튀김가루를 묻혀 튀겨주면 소리까지 맛있는 '껍질 튀김'이 됩니다.

참외를 고를 때는 색과 모양을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KBS '2TV 생생정보'/지난 16일 : "좋은 참외는 색깔이 좋고 모양이 좋고 하얀 골이 선명한 것. 그리고 꼭지가 선명해야 합니다."]

참외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말이 있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KBS '2TV 생생정보'/지난 16일 : "씨 부분이 굉장히 답니다. 먹으면 탈이 난다 그러는데 그것은 아니고. 많이 먹으면은 무엇이든 간에 탈이 납니다."]

특히 씨가 하얗게 뭉쳐있는 '태자리'에는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은 물론 단백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버릴 게 없는 참외지만, 차가운 성질이라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슈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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