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2배 뛴 케이뱅크 "오버행 우려 적어…업비트 계약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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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첫 실적발표를 진행한 케이뱅크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준형 케이뱅크 전략실장은 "올해 10% 후반대의 자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소호 대출이 연간 2조원을 훌쩍 넘겨 모멘텀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측은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서 순이자마진(NIM)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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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첫 실적발표를 진행한 케이뱅크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올해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기대로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주식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과 업비트와의 재계약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케이뱅크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 161억원보다 107% 증가한 3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업대출 호조로 자산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을 냈다는 설명이다.
이준형 케이뱅크 전략실장은 "올해 10% 후반대의 자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소호 대출이 연간 2조원을 훌쩍 넘겨 모멘텀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측은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서 순이자마진(NIM)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 실장은 "전체 대출의 70%가 변동금리이고 리프라이싱 주기는 1년 주기가 60%"라며 "향후 금리가 인상될수록 우리에게 유리한 구조"라고 했다.
상장 이후 부진한 주가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에 대해서는 과도한 우려를 일축했다. 케이뱅크는 과거 여러 차례 상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재무적 투자자(FI) 지분이 누적돼 오버행 이슈가 상존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우리은행 등 주요 재무적투자자(FI)들의 매도 제한 해제가 예정된 물량은 약 1억1900만주에 이른다. 전체 발행주식의 29.3%를 차지한다.
이 실장은 "주주권 언급은 상당히 조심스럽다"면서도 "FI 주주들은 자본시장 전문가이기 때문에 기한이 만료됐다고 해도 즉시 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주가를 좋게 하는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할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서는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성장하는 게 주주환원보다는 앞서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만료되는 업비트와의 실명계좌 제휴도 '연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실장은 "업비트와는 2021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되고 강화되고 있다"라며 "600만 고객군이 업비트와 케이뱅크를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하고 있고, 법인 이용과 스테이블코인까지 양사 협력 사안이 많아 계약 관계는 상당히 잘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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