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수원더비’ 자존심이 걸린 결전, 수원FC 통산 전적 우위→홈에서 우세 이어간다


수원FC가 5월 3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수원더비’를 치른다. 2023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성사된 더비이자, 양 팀 역사상 첫 K리그2 맞대결로 의미를 더한다.
수원더비는 K리그 최초의 동일 연고지 구단 간 맞대결이다. 수원FC의 프로화 이전인 2005년 FA컵에서 처음 시작된 수원더비는 2016년 K리그 무대에서 첫 대결이 성사됐다. 이후 현재까지 통산 전적에서는 수원FC가 9승 2무 8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K리그1에서만 9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해왔다.
수원FC는 홈에서 열리는 더비에서 상대전적 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직전 더비였던 2023년 맞대결에서 2대3으로 패한 아쉬움을 씻고, 팬들 앞에서 설욕에 나선다.

양 팀 모두 승격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원더비는 순위 싸움에서도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수원 삼성은 승점 22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으며, 수원FC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14점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격차를 좁히려는 수원FC와 승격권을 사수하려는 수원 삼성의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홈경기는 ‘화홍병원 데이’로 진행된다. 화홍병원 임직원 자녀들이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며, 이세호 병원장이 시축에 나선다. 또한 경기 전에는 화홍병원 측이 구단에 응급환자 이송 카트를 기부하는 행사도 예정돼 있어 의미를 더한다.
수원FC는 오랜만에 다시 펼쳐지는 수원더비에서 팬들과 함께 승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홈에서 맞이하는 이번 맞대결이 단순한 한 경기를 넘어, 시즌 흐름을 가르는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수원더비는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경기 당일 킥오프 전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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