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캐나다 잠수함 수주 총력전

안시욱 2026. 4. 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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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캐나다 현지에서 군용 차량을 생산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한화오션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현지 생산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 한화오션과 함께 군용 차량 및 특수목적 산업 차량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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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땐 현지서 K9 등 생산 전망
합작법인 설립해 지원 사격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캐나다 현지에서 군용 차량을 생산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한화오션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현지 생산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 한화오션과 함께 군용 차량 및 특수목적 산업 차량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한화오션이 CPSP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출범한다. CPSP는 캐나다 해군이 신형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경쟁 중이다.

합작법인 신설을 통해 캐나다 정부가 요구하는 ‘빌드 인 캐나다’ 기조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합작법인은 캐나다 육군이 필요로 하는 지상 무기체계 개발 및 생산을 맡는다. 업계에서는 K9 자주포 등이 현지 생산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캐나다산 철강 등을 사용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해 투입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계열사는 캐나다 30여 개 기업과 양해각서 등을 맺으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회계·컨설팅 기업 KPMG는 한화의 대(對)캐나다 투자가 2044년까지 약 2만2500개 일자리와 102조원 규모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7510억원, 영업이익 63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21% 늘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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