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러시아 사람들이 카카오톡 쓰는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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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체 콤메르산트는 카카오톡의 러시아 내 3월 활성이용 자 수가 전달보다 82% 증가한 43만6,400명에 달했다고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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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2월부터 국영 메신저 사용을 권장하고 텔레그램 이용을 제한하면서 카카오톡으로 도피하는 러시아인이 급증하고 있다. 러시아 매체 콤메르산트는 카카오톡의 러시아 내 3월 활성이용 자 수가 전달보다 82% 증가한 43만6,400명에 달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러시아인들이 정부의 감시 위험을 피해 외국어 기능이 제공되는 외국 메신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최우선시했던 텔레그램의 '철통 보안'도 옛말이 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텔레그램에서 암호화된 메시지를 식별, 복원할 수 있는 기업들이 생겨난 데다, 2024년 파벨 두로프 최고경영자(CEO)가 성학대물 유통을 방치한 혐의로 체포된 이후 텔레그램은 법원의 명령이 있을 시 사용자 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서현정 기자 hyunjung@hankookilbo.com
이수연 PD leesu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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