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원, 레인보우힐스에서 버디 9개…“더블 보기 한 뒤 버디 하고 싶은 마음 생겼다”

“초반 더블 보기를 한 뒤 버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이후 버디를 많이 한 것 같다.”
고지원이 30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고지원은 이날 더블 보기 1개가 있었지만 버디를 9개나 잡아냈다.
레인보우힐스CC는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산악형 레이아웃과 좁은 페어웨이, 빠르고 까다로운 그린 때문에 어렵기로 유명한 골프장이다. 이날도 언더파를 친 선수보다는 오버파를 친 선수가 훨씬 많았고, 18오버파 90타를 친 선수도 있었다.
고지원도 1번 홀(파5)에서는 버디를 잡았지만 2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하루에 버디 9개는 2021년 박민지가 이곳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한국여자오픈 정상에 오를 때보다 1개 많은 것이다.
고지원은 “레인보우힐스는 한 번 실수하면 더블 보기나 트리플 보기가 쉽게 나오는 코스”라며 “더블 보기가 빨리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더블 보기를 하면서 버디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이후 버디를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24년 이곳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4라운드에 8오버파 80타를 친 적이 있는 고지원은 “이곳에서 80타를 친 적이 있어서 오늘 공략을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코스를 공략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고 했다.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초반 좋은 성적을 내고도 마지막에 순위가 밀렸던 그는 “산악 지형 코스에서 체력 관리를 잘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남은 라운드에는 체력 분배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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