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뉴스타파] 소년의 이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는 솔직히 다시 태어난다면, 그냥 평범한 가정집에 살고 싶어요.
보육원에서 자라 형사법정에 선 태수(가명)의 말입니다.
문제아, 범죄자, 가해자, 소년범.
보육원에서 거리로, 법정에서 소년원으로 이어진 삶을 살아온 그들을 직접 만나 물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다시 태어난다면, 그냥 평범한 가정집에 살고 싶어요.
-
보육원에서 자라 형사법정에 선 태수(가명)의 말입니다.
고아라는 말이 진짜 듣기가 싫었어요.
-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뒤 시설을 전전한 우석(가명)의 말입니다.
아이들한테 귀 기울여줬으면 좋겠어요. 그거면 된 것 같아요.
-
가정폭력 피해자였다가 가해자가 된 진주의 말입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저마다 이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 그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 국가는 먼저 다른 이름을 붙였습니다. 문제아, 범죄자, 가해자, 소년범. 제때 찾아온 어른도, 제때 이어진 안전망도 없었던 자리에는 낙인만 남았습니다.
[다큐 뉴스타파] ‘소년의 이름’은 낙인 뒤에 가려진 아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보육원에서 거리로, 법정에서 소년원으로 이어진 삶을 살아온 그들을 직접 만나 물었습니다. 제때 찾아온 어른 한 명이 있었다면, 제때 이어진 안전망 하나가 있었다면, 아이들의 삶은 달라졌을까.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자는 목소리가 커지는 지금, 우리는 숫자가 아닌 이름을 묻습니다. 그 소년의 이름을, 우리는 제때 불러준 일이 있었냐고.
취재 연출: 김새봄
총괄 에디터: 심인보
프로듀서: 송원근
촬영: 정형민, 김동진, 신영철
편집: 장주영
음악: 하비미디어
CG: 이미예
출판: 오대양, 임승은
디자인: 이도현
뉴스타파 뉴스타파 다큐팀 docu@newstapa.org
Copyright © 뉴스타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