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구속' 양정원, 경찰 조사 하루 만에 검찰 소환 [이슈&톡]

황서연 기자 2026. 4. 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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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이 사기 사건과 관련한 경찰 조사에 이어 하루 만에 검찰에 소환됐다.

양정원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관계자들과 대질 조사를 받은 데 이어, 30일에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양정원의 검찰 출석은 전날 경찰서에서 있었던 피의자 조사 이후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라 세간의 시선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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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양정원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이 사기 사건과 관련한 경찰 조사에 이어 하루 만에 검찰에 소환됐다.

양정원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관계자들과 대질 조사를 받은 데 이어, 30일에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검찰은 양정원의 남편 이모 씨의 주가 조작 및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벌였다. 양정원이 관련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원의 검찰 출석은 전날 경찰서에서 있었던 피의자 조사 이후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라 세간의 시선이 집중됐다. 양정원은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학원 대표 등과 함께 장시간의 대질 조사를 받았다.

양정원은 지난 2024년 자신이 광고 모델이자 직영점 점주였던 필라테스 학원의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 당했다. 가맹 본사가 점주들에게 부풀린 수익 자료를 제시하고, 시중에서 2600만원에 판매하는 필라테스 기구를 직접 연구 및 개발했다고 속여 6200만원에 강매하는 등 사기성 행위를 저질렀고, 그 뒤에 양정원이 있었다는 주장이다.

양정원은 단순 홍보 모델에 불과하며 경영 전반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에 2024년 12월 28일 증거 불충분으로 사건이 마무리됐지만, 사건을 두고 수사 무마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남편 이 씨가 경찰 인맥을 통해 사건 처리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수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관련된 경찰 두 사람은 직위 해제됐다.

특히 양정원 남편 이 씨는 현재 구속 상태다. 수사 무마 의혹에 더해 증권사 관계자 등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시세 조종에 가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향응 제공 여부와 주가 조작 연루 가능성 등을 함께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정원은 하루 전 경찰 조사에 앞서 포토라인에서 취재진에게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남편의 구속으로 인해 당분간 3살 된 아기를 혼자 부양해야 하는 힘겨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너른 배려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양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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