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로컬 레전드'가 심는 '성남의 DNA'...성남 U18, 김태윤 감독 선임

이현석 2026. 4. 30.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FC '로컬 레전드' 김태윤 U18(풍생고) 수석코치가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성남FC는 30일 '김근철 전 감독의 U20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합류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팀 운영과 성과 향상을 위해 김태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성남FC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성남FC '로컬 레전드' 김태윤 U18(풍생고) 수석코치가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성남FC는 30일 '김근철 전 감독의 U20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합류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팀 운영과 성과 향상을 위해 김태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성남 유스 시스템이 배출한 대표적인 인물인 김태윤 감독은 성남FC U18 풍생고를 졸업하고 성남일화천마(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이후 김 감독은 인천유나이티드와 태국 사뭇 송크람 등을 거쳐 다시 성남FC로 복귀해 활약했다. 성남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의 상징적인 '로컬 레전드'다. 성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유스 시스템에 구단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깊이 뿌리내리려는 성남FC의 강력한 의지가 투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김 감독의 곁은 성남의 전설적인 수비수 윤영선 코치가 보좌한다. 윤 코치는 수석코치로 승격됐다. 성남 소속으로 ACL 우승(2010년)과 FA컵 우승(2011년, 2014년)을 경험한 핵심 수비수 출신인 윤 수석코치는 성남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대표팀에 최종 승선하는 등 성남 소속으로서 맹활약한 바 있다. 성남 역사의 주역 중 한 명인 서보민 코치 또한 새롭게 합류해 코칭스태프의 전문성을 더한다. 서 코치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팀의 주장을 맡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2018시즌 주장으로서 팀의 K리그1 승격을 직접 이끌었다.

지난 3월부터 감독대행으로서 팀을 이끈 김 감독은 이번 개편과 함께 성남 유스 육성에 더 매진할 예정이다. 지도력을 이미 증명된 인물, 김 감독의 전술적 역량에 레전드 코칭스태프의 풍부한 실전 경험이 더해져 유스팀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대행 기간 중 '경기도 꿈나무 대회' 전승 우승과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 승리 등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성남FC 장원재 대표이사는 "김태윤 감독은 구단의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대행 기간 성과를 통해 역량을 증명했다"며 "윤영선, 서보민 코치 등 구단의 황금기와 승격의 역사를 쓴 인물들이 유스팀을 함께 이끄는 만큼, 선수들이 기술적 성장뿐만 아니라 성남의 투혼과 자부심을 체득한 인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윤 감독은 "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자 책임감을 느낀다. 저 역시 성남의 우수한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하며 프로 데뷔를 이뤘고, 오랜 선수 생활을 거쳐 지도자의 길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윤영선, 서보민 코치와 함께 선수 개개인의 성장을 이끌어 경쟁력 있는 프로 선수를 육성하고, 성남FC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은 레전드 출신 지도자를 주축으로 한 U18팀 코칭 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5월부터 대한축구협회장배 대회 등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