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16년' 신정환, 식당 사장님 된 근황 공개…"월 매출 1억 원"

2026. 4.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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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휴먼스토리' 캡처]

남성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16년 자숙의 시간을 깨고 식당 사장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29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잘나가던 가수 신정환, 16년 자숙 후 식당에서 일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서울 광진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그의 일상이 담겼습니다.

경차를 끌고 나타난 신정환은 “식당을 하나 오픈했다”며 “신정환이 오픈한다고 ‘식사 한번 하러 오세요’ 이렇게 보일까 봐 조용히 운영하려 했는데, 열심히 사는 걸 보여줘도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점심부터 손님들로 북적이는 식당을 소개하며, "내가 좋아하는 메뉴를 만들어서 시작하게 됐다. 손님들에게 서비스하고, 내가 만든 음식을 드시게 하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음식 장사하는 게 쉽지 않더라. 잘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사업을 맡기면 안 되겠다고 느꼈다"며 "젊었을 때 사기를 당했는데 수업료를 냈다고 생각한다. 인지도로만 사업을 하는 건 이제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픈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지금, 매출은 1억 원가량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 원정 도박으로 자숙했던 기간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정확히 16년 정도"라며 "쉬는 시간이 길었기에 지금 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살지 않나 싶다. 젊었을 때는 내가 이 세상의 중심이란 자만심도 있었지만 이제 옛날 생각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업자득으로 젊은 날을 그렇게 만들었기에 사람 많은 곳을 피해 다녔다”면서, 가족을 향한 미안함도 드러냈습니다.

끝으로 신정환은 "롤러코스터 타셨던 분들 많았을 거로 생각한다. 그분들이 ‘신정환도 열심히 사는데 나도 힘내자. 열심히 살자’ 하더라”라며 “그런 분들에게 ‘복귀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1998년 탁재훈과 함께 듀오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다 2010년 원정 도박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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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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