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배터리 캐즘 넘어섰다" … LG엔솔, BMW 10조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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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지역의 전기차 시장 둔화가 지속되며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2000억원대의 영업 적자를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신규 수주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계약 확대로 2분기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6조5550억원, 영업손실 2078억원을 냈다고 30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신규 확보한 46시리즈 배터리는 독일 BMW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탑재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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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이어 BMW와 첫 '혈맹'
ESS는 북미서 대형 수주랠리

북미 지역의 전기차 시장 둔화가 지속되며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2000억원대의 영업 적자를 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신규 수주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계약 확대로 2분기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6조5550억원, 영업손실 2078억원을 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수혜 규모가 1898억원에 그친 점도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1분기(4577억원) 대비 41.5% 수준으로 급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제품군 중심의 수주를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에만 46시리즈 배터리에서 100GWh 이상의 신규 물량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주 잔액은 440GWh 이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신규 확보한 46시리즈 배터리는 독일 BMW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탑재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계약 규모는 약 10조원, 공급 기간은 10년 정도로 추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BMW 순수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간 메르세데스-벤츠, 리비안, 체리자동차 등에 46시리즈 배터리를 공급해왔다. 차세대 주력 제품인 46시리즈는 기존 2170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은 5배 이상, 출력은 6배 이상 향상된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부터 양산을 시작한 오창 에너지플랜트와 올해 말 가동 예정인 미국 애리조나 공장을 통해 4680부터 46120까지 다양한 46시리즈 라인업을 양산하며 글로벌 완성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ESS 사업 역시 전사 매출의 20%대 중반까지 그 비중이 확대하며 실적을 뒷받침하는 주요 사업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7월 테슬라와 6조원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2월에도 북미 전략 고객과 차세대 ESS 제품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특히 추가 계약 물량에는 기존 대비 비용을 15% 개선한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제품이 적용돼 향후 수익성 개선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배터리 산업이 새롭게 정의되는 변화의 시기에는 올바른 방향과 기회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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