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B손보, ‘폐렴사망 담보’ 출시 무산…인수 심사서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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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KB손보)이 폐렴 사망을 보장하는 신규 담보 출시를 추진했으나 내부 인수 심사 단계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신아일보 취재에 따르면, KB손보는 폐렴으로 인한 사망을 보장하는 신규 담보 출시를 검토하고 이를 5월 중 선보일 계획으로 내부 준비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해당 엽업 현장의 지점장은 소속 설계사들에게 "5월 출시 예정이던 폐렴사망 담보가 최종 판매출시 취소 됐다"며 "참고 바란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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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손해율 부담 반영된 결정으로 해석
![KB손해보험 일부 지점 지점장이 소속 설계사와 나눈 메시지들을 본지에서 재구성했다. [이미지=ChatGPT]](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552793-3X9zu64/20260430171800912gdpj.png)
KB손해보험(KB손보)이 폐렴 사망을 보장하는 신규 담보 출시를 추진했으나 내부 인수 심사 단계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5월 출시가 예정됐던 만큼 현장에서는 혼선이 빚어졌다.
30일 신아일보 취재에 따르면, KB손보는 폐렴으로 인한 사망을 보장하는 신규 담보 출시를 검토하고 이를 5월 중 선보일 계획으로 내부 준비를 진행해왔다.
일부 영업 현장에서는 해당 담보 출시 일정이 설계사들에게 공유됐다.
그러나 해당 엽업 현장의 지점장은 소속 설계사들에게 "5월 출시 예정이던 폐렴사망 담보가 최종 판매출시 취소 됐다"며 "참고 바란다"고 공지했다.
출시가 취소된 이유로는 진행된 내부 인수 심사 과정에서 해당 담보가 최종적으로 승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KB손보 관계자는 "해당 담보는 내부 검토 과정에서 출시 시점을 조정하게 된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출시가 지연된 상태이며 추후 재검토를 거쳐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폐렴은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인 만큼 사망 담보로 설계할 경우 손해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망 원인 중 폐렴이 상당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아직은 관련 상품을 판매한 적이 없던 만큼 너무 가격을 낮게 잡은 게 아닌가 싶고 최종 단계에서 손해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을 것을 추정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권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