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IT 소식] 엔피·한국딥러닝·오케스트로
엔피가 다음 달 NP XR STAGE에서 인공지능(AI) 마인드케어 솔루션 ‘무아홈’의 국내 첫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한국딥러닝은 다음 달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에서 문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딥에이전트’를 선보입니다. 오케스트로는 한양대학교 분산데이터처리시스템 연구실과 공동 연구한 AI 에이전트 기반 클라우드 장애 분석 논문이 컴퓨터 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ASPLOS 2026’의 AIOps 워크숍에 최종 채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30일 새로운 IT 소식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 엔피, 5월에 ‘무아홈’ 국내 첫 쇼케이스 개최

엔피가 인공지능(AI) 마인드케어 솔루션 ‘무아홈’의 국내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기업·공공기관 관계자와 언론을 대상으로 5월 12~13일, 15일, 18일 총 4일간 NP XR STAGE에서 진행된다.
무아홈은 확장현실(XR), AI, 바이오 데이터를 결합한 포드(POD)형 마인드케어 솔루션이다. 이용자의 감정 상태를 AI로 측정·분석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명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인용 XR 명상 플랫폼 ‘무아’를 기업간거래(B2B) 환경에 맞게 확장한 형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정 추론 AI ‘MIND C-AI’ 등 핵심 기술 발표와 IoT 연동·관리자 시스템이 시연되며, 실제 운영 환경을 가정한 활용 방식도 함께 소개된다. 엔피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체험 기반의 세일즈 접점을 확대하고,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확보와 국내 시장 진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무아홈이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마인드케어 문화를 선도하는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딥러닝, ‘AI EXPO KOREA 2026’ 참가

한국딥러닝은 다음 달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에서 문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딥에이전트’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딥에이전트는 문서 분류부터 핵심 정보 추출, 검증, 업무 시스템 연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실제 업무 실행까지 수행하는 플랫폼이다. 비전언어모델(VLM)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텍스트·레이아웃·구조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딥러닝은 금융·제조·공공 등 산업별 실시간 AI 워크플로우 데모를 진행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계좌·계약서·신청서 등 비정형 문서의 자동 처리와 핵심 값 추출·검증·업무 시스템 연계를, 제조 분야에서는 생산·품질·검사 문서 구조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을 시연한다. 공공 분야에서는 민원·행정 문서의 자동 분류와 대량 문서 처리 자동화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부스 내에서는 ‘AI와 업무 자동화’, ‘문서 AI 기술 진화’, ‘도입 사례와 ROI’를 주제로 총 3개 세션의 세미나도 운영한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빅테크와의 성능 경쟁에서 입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기업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문서 AI가 무엇인지 직접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오케스트로, AI 에이전트 클라우드 장애 분석 연구 ‘ASPLOS 2026’ 워크숍 논문 채택

오케스트로는 한양대학교 분산데이터처리시스템 연구실과 공동 연구한 AI 에이전트 기반 클라우드 장애 분석 논문이 컴퓨터 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ASPLOS 2026’의 AIOps 워크숍에 최종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Why Do AI Agents Systematically Fail at Cloud Root Cause Analysis?’를 주제로 한 이번 논문은 LLM 기반 AI 에이전트가 클라우드 근본원인분석(RCA) 과정에서 겪는 한계를 공학적으로 규명한 연구다.
연구팀은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총 1675회의 실행과 약 13억 8000만 개의 토큰을 투입한 대규모 실험을 통해 실패 원인을 12가지 함정으로 체계화했다. 분석 결과, AI 에이전트의 주요 실패 원인은 데이터 해석상의 환각(71.2%)과 불충분한 탐색(63.9%)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연구팀은 단순한 프롬프트 수정을 넘어 에이전트 간 통신 프로토콜을 강화하는 구조적 개선을 통해 오류를 최대 15%포인트 줄이고 실행 시간을 22.3% 단축하는 성과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장애극복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기반 운영·관리 자동화 기술개발’ 과제의 핵심 성과다. 오케스트로와 이경용 한양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수행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연구 성과를 자사 플랫폼에 적용해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장애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율 운영 클라우드’ 구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