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전 감독 “감독직 소문 사실 아냐…능력은 보여주고파”

이무형 2026. 4. 30.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24년 11월, 고양 소노 감독 재임 시절 소속 선수 폭행으로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받았던 김승기(54) 전 감독이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 소명을 마치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김승기 전 감독은 오늘(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제31기 제13차 재정위원회에 출석했다.

김 전 감독은 일각에서 제기된 부임설에 대해선 선을 그으면서도, 징계가 정리된 후에는 코트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승기 전 소노 감독이 30일 KBL 재정위원회에 참석해 자격정지 징계 재심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촬영=KBS 이제우 기자)


지난 2024년 11월, 고양 소노 감독 재임 시절 소속 선수 폭행으로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받았던 김승기(54) 전 감독이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 소명을 마치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김승기 전 감독은 오늘(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제31기 제13차 재정위원회에 출석했다.

법률대리인과 함께 재심에 참석해 1시간 30분가량 소명을 마친 김 전 감독은 취재진에게 "1년 5개월 전에 하지 못했던 말들을 다 했다"고 밝혔다.

김 전 감독은 일각에서 제기된 부임설에 대해선 선을 그으면서도, 징계가 정리된 후에는 코트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래는 김승기 감독과 취재진의 일문일답.

Q. 재정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소명한 부분?
A. 1년 5개월 전 사건 발생 당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오늘 다 소명했다.

Q.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고 했는데?
A. 부풀려진 것보다도, 오해가 좀 있었던 거 같고 그런 부분들을 많은 대화로 풀었다.

Q. '자격정지 2년' 징계가 과하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A.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재정위원회 결과로 보면 될 거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Q. 피해 선수와의 소통도 이뤄졌나? '오해'라는 표현의 의미는?
A. 그런 측면의 오해가 아니고, 내용상 잘못된 부분들이 있다는 뜻이다. 정확하게 오늘 다 말씀을 드렸으니까 결과를 기다리는 게 나을 거 같다.

Q. 언제 재심을 결심했나?
A. 징계의 반(1년)이 지나면 재심 요청을 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 몰랐었다.

Q. 코트 복귀를 염두에 둔 건가?
A. 절대 그런 거 없다. 연락도 하나도 안 왔다. 소문만 너무 무성하다. 소문으로 다 아시는…. 그런 거 전혀 없다.

Q. 복귀에 대한 본인의 의사는?
A. 감독, 코치 생활을 거의 20년을 했기 때문에 솔직히 하고 싶다. 빨리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제가 갖고 있는 능력을 조금이나마 좀 더 발휘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는 거 같아서 복귀를 하고 싶다.

Q. 자숙 기간, 어떤 마음이었는지?
A. 반성도 많이 하고, 아마추어 대회도 많이 보러 다니고, 나를 되돌아보는 기간이었다. 지금까지 20년 동안 쉴 새 없이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잘못했던 부분들을 반성하게 됐다. 저로 하여금 모든 분이 이런 일이 절대 다시 일어나지 않고, 소통을 잘해서 좋은 팀들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