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상 최대 매출에도 '반토막' 주가 또 '주르륵'…AI 수익화? 목표가 줄하향

임예은 기자 2026. 4. 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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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인 3조 2411억원을 기록하며 외형적인 성장을 입증했지만, 오늘(30일) 주가는 한때 장중 4% 넘게 떨어져 21만원대까지 밀려났습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 랠리 속에서 네이버는 AI 수익화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시장의 우려 속에 철저히 소외되는 모습입니다. 이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 AI 브리핑 광고 모델과 4분기 AI 탭 출시라는 구체적인 수익화 카드를 꺼내 들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그럼에도, 미래 성장 동력인 블록체인 사업과 두나무 합병이 각종 규제에 가로막히자,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네이버의 목표 주가를 26만원까지 일제히 하향하며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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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올해 1분기 3조 2411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액과 54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성장세와 달리 주가는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개장 직후, 1.36% 상승 출발하던 네이버는 장중 4% 넘게 하락하더니 21만원대로 밀려났습니다.

5년 전 한때, 네이버는 한 주당 46만 5000원에 거래됐는데 현재 주가, 전고점 대비 50% 넘게 떨어진 겁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상황 속 네이버는 철저히 소외된 모습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투자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데 네이버의 AI 수익화 시점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오늘(3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브리핑의 하반기 광고 모델 도입과 더불어 AI 탭의 4분기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악재는 남아있습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던 블록체인 신사업과 두나무 합병이 각종 규제 및 심사 지연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게 대표적입니다.

이렇듯 신사업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자 증권가는 네이버의 기업 가치를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상황.

삼성증권을 비롯한 주요 증권사들은 네이버 목표 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6만원까지 앞다퉈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네이버는 주가 방어를 위해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자사주 소각 등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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