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국방 부인이 중국산 드레스? '발칵'…"그게 왜 문제?" 반론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
몸에 붙는 분홍색의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 참석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부인 제니퍼 로셰.
중국에 적대적인 입장을 노골적으로 표출해온 헤그세스 장관의 배우자가 중국 제품으로 보이는 의상을 입고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는 것이 모순적이라는 겁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
몸에 붙는 분홍색의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 참석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부인 제니퍼 로셰.
잠시 후 만찬장 바로 옆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지고, 헤그세스 장관은 부인과 서둘러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총격 용의자는 즉각 체포됐고 참석자 가운데 다친 사람도 없었는데, 이날 국방부 장관의 부인이 만찬 행사에 입고 온 의상이 뒤늦게 논란이 됐습니다.
로셰가 입은 분홍색 드레스는 중국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쉬인(SHEIN)의 제품으로, 이 제품은 현재 쉬인 온라인몰에서 42달러(약 6만 2천원)에 시판되고 있습니다.
논란은 헤그세스 장관이 평소 중국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점과 맞물리며 불거졌습니다.
중국에 적대적인 입장을 노골적으로 표출해온 헤그세스 장관의 배우자가 중국 제품으로 보이는 의상을 입고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는 것이 모순적이라는 겁니다.
패션 인플루언서 엘라 데비는 27일 엑스(X)에 "헤그세스의 아내가 테무에서 산 드레스를 입고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 참석했다"며 "농담이 아니다"라고 썼는데 해당 게시물과 사진은 1천3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온라인 패션지 다이어트 프라다도 소셜미디어에 "헤그세스의 부인 로셰가 자기 정파의 민족주의적 이데올로기와 다르게 외국의 패스트패션 제품을 입었다"고 꼬집었습니다.
하지만 로셰가 값비싼 명품도 아니고 중저가의 대중적인 브랜드를 택한 게 왜 문제냐는 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녀는 정말 멋져 보인다. 좌파들은 부자들을 물어뜯는 것 아니었나? 이제 딱 한 번 입을 1만달러짜리 드레스를 사 입지 않은 사람을 공격하려고?"라고 비꼬았습니다.
폭스뉴스 총괄 프로듀서 출신인 로셰는 이혼 이력이 두 차례 있는 헤그세스 장관의 세 번째 아내입니다.
두 사람은 각자 배우자와 이혼한 뒤 2019년에 결혼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최주리
영상: 로이터·AFP·X@ellad3vi·reallauraloomer 인스타그램
je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조카 몸에 불붙여 살해하려 한 50대 구속 기소 | 연합뉴스
- [다문화 3.0] '미수다' 이후 제2전성기 크리스티나 "봄이구나~" | 연합뉴스
- [삶] "뛰어난 성과 냈더니…동료들 살피며 일 하라네요 과장님이" | 연합뉴스
- "누군가 날 해치려 해"…챗봇이 주입한 망상서 허우적 | 연합뉴스
- 어린이날 선물 '세대차'…부모 닌텐도·조부모 포켓몬카드 | 연합뉴스
- '살로만 드릴게'…G마켓 광고,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천만' | 연합뉴스
- 배우 이재욱, 18일 육군 현역 입대…"전역 후 더 단단해지길" | 연합뉴스
- 배우 김고은, 어린이날 맞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5천만원 기부 | 연합뉴스
-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피의자 2명 구속 기로 | 연합뉴스
- 日자위대, AI로 만든 '전투 코끼리' 로고 퇴출…표절 논란까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