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깊이 반성합니다" 상대 선수 얼굴 '주먹질' GK의 최후...'출장 금지 13경기 징계'

김아인 기자 2026. 4. 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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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팀 주장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혐의로 레알 사라고사 골키퍼 에스테반 안드라다가 1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영국 'BBC'는 30일 RFEF 보고서에서 안드라다가 "폭력적이고 공격적으로 뛰어오르며 과도한 힘을 사용했다"고 명시하며, 얼굴 가격에 대해 12경기 정지에 퇴장 자동 징계 1경기를 더해 총 1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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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리가

[포포투=김아인]

상대 팀 주장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혐의로 레알 사라고사 골키퍼 에스테반 안드라다가 1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레알 사라고사는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우에스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알코라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라리가2(스페인 2부 리그) 37라운드에서 우에스카에 0-1로 패배했다. 리그 5경기 무승에 갇힌 사라고사는 21위에 머무르며 강등 위기를 벗지 못했다.

절박했던 사라고사의 상황은 후반 막판 최악의 사고로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주심의 판정에 격렬하게 항의하던 우에스카 골키퍼가 주장 호르헤 풀리도를 밀쳐 넘어뜨렸다. 주심은 즉시 두 번째 경고와 함께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안드라다의 폭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주심의 퇴장 사인을 확인한 그는 이성을 완전히 상실한 채 풀리도에게 달려가 무방비 상태였던 그의 얼굴에 주먹을 강력하게 꽂아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순식간에 얼굴을 맞은 풀리도는 그대로 고꾸라졌고, 양 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왔다. 폭동 진압 경찰까지 투입되며 경기장은 완전히 아수라장이 됐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우에스카 골키퍼 다니 히메네스와 사라고사의 다니 타센데까지 추가로 퇴장당했다.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RFEF)은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바라봤다. 영국 'BBC'는 30일 RFEF 보고서에서 안드라다가 "폭력적이고 공격적으로 뛰어오르며 과도한 힘을 사용했다"고 명시하며, 얼굴 가격에 대해 12경기 정지에 퇴장 자동 징계 1경기를 더해 총 1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안드라다와 사라고사 구단은 추가 벌금도 부과받았다.

안드라다는 사건 이후 사과를 전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일어난 일에 대해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 구단과 팬, 프로 선수로서 결코 보여서는 안 될 모습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어 동료인 풀리도에게 큰 실수를 저질렀다. 리그의 어떤 징계든 달게 받겠다"며 미안함을 남겼다.

소속팀 사라고사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며, 안드라다에게 구단 차원의 적절한 추가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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