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1분기 영업익 62.3% '뚝'…"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 영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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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보안업체 에스원(012750)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60% 넘게 급감했다.
회사측은 평균임금 관련 소송에 따른 퇴직 급여비용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는 반응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는 1회성 비용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이라며 "(통상임금 판결로) 성과급, 퇴직금 등이 한꺼번에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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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發 통상임금 판결 여파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국내 1위 보안업체 에스원(012750)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60% 넘게 급감했다. 회사측은 평균임금 관련 소송에 따른 퇴직 급여비용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는 반응이다.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타격받았다. 전체 영업비용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인건비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앞서 지난 1월 대법원 2부는 삼성전자 퇴직자 1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과 관련해 성과급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평균 임금’에 반영해 퇴직금을 산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의 일부 성과급은 경영성과를 나누는 차원이 아니라 근로의 대가라는 인과 관계가 인정돼 ‘평균 임금’에 포함될 수 있다는 취지다.
이 판결에 따라 같은 삼성그룹 계열사인 에스원도 그간의 성과급과 퇴직금 등을 이번 1분기에 평균 임금으로 산정하며 인건비가 많이 늘어났다는 게 회사 입장이다.
영업비용 중 인건비 비중이 큰 에스원은 인건비 증가가 실적 타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해 에스원 사업보고서를 보면 전체 비용 2조 6000여억원 중 종업원 급여 및 복리후생비 비용은 7500여억원으로 28.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영업 비용 290조 49억원 중 급여, 퇴직, 복리후생 비용은 총 46조3416억원으로 전체 비용의 16.0%였다. 삼성전자와 비교해도 에스원의 인건비 비중이 10%포인트 이상 높다.
에스원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는 1회성 비용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이라며 “(통상임금 판결로) 성과급, 퇴직금 등이 한꺼번에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연 (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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