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치 월급 줄테니 나가달라”…3년 만에 희망퇴직, 짐 싸는 ‘이 회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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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가 약 3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인력 구조 재편에 나선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롯데마트·슈퍼의 희망퇴직 시행은 2023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오프라인 대형마트 전반이 이커머스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이에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희망퇴직을 계기로 인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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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가 약 3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인력 구조 재편에 나선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신청 대상은 동일 직급 근속 8년 이상이면서 48세 이상인 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와 직급·직책에 따라 최대 기본급 36개월분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재취업 지원금도 별도 지급하며, 희망자에게는 재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학교 재학 자녀에 대해서는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을 최대 3명까지 지원한다.
롯데마트·슈퍼의 희망퇴직 시행은 2023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급격히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롯데마트·슈퍼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5조1513억원이며, 4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2023년 마트·슈퍼 통합 작업 시너지로 호실적을 냈던 롯데마트가 이후 기저효과와 소비 침체가 겹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적 악화의 배경으로는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과 경기 침체가 꼽힌다.
오프라인 대형마트 전반이 이커머스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이에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희망퇴직을 계기로 인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신입·경력사원을 100명 이상 채용하고,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 회복과 유연한 조직 체질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는 기업형 슈퍼마켓 가맹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마트와 슈퍼의 상품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인력 구조의 선순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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