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 손 떼나…알 루마이얀 의장 사임, LIV 골프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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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수장인 야시르 알 루마이얀이 LIV 골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리그의 존속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
알 루마이얀의 사임 소식은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 등을 통해 현지시간 29일(한국시간 30일) 오후 늦게 보도되며 알려졌다.
PIF는 2022년 LIV 골프 출범 이후 50억 달러(약 7조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며 리그를 사실상 단독으로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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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알 라마이얀 LIV골프 의장 사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수장인 야시르 알 루마이얀이 LIV 골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리그의 존속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인사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LIV 골프 출범을 주도했던 핵심 인물이자, 사우디 자금을 기반으로 리그를 이끈 ‘컨트롤 타워’가 자리에서 물러났다기 때문이다.
특히 같은 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내용과 맞물리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WSJ에 따르면 PIF는 2026년 이후 LIV 골프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방향을 내부적으로 검토했고 곧 직원들에게 이 내용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PIF는 2022년 LIV 골프 출범 이후 50억 달러(약 7조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며 리그를 사실상 단독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성과와 영향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 투자 전략 전반을 재검토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알 루마이얀의 의장직 사임은 단순한 경영진 교체가 아니라 PIF의 역할 축소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해석된다.
현재 LIV 골프는 2026년 시즌까지는 일정대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이후를 담보할 재원은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리그는 외부 투자 유치와 구조 개편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해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선수단 내부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선수들은 기존 투어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향후 진로를 둘러싼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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