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재보선 9개 선거구 공천 접수… 이진숙, 대구 달성군 신청
'복수 후보 등록' 부산·울산
가급적 경선으로 후보 선정
김민수 최고는 불출마 선언
내달 5일 최종 후보 선출
국민의힘이 30일 오후 6시까지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선거구 9곳의 공천 신청을 받는다.

대구시장에 출마한 추경호 예비후보의 국회의원직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대구 달성군에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하며 국회의원 도전에 나섰다.
대구 달성군과 부산 북갑 출마설이 돌았던 김민수 최고위원은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제 소임을 다하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부산 북갑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가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경선 승리자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대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맞붙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울산 남갑에는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김태규 울산 남갑 당협위원장과 이정훈 울산 남구의원 등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과 윤용근 경기 성남 중원구 당협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해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하남갑에는 이용 전 의원이, 인천 연수갑에는 정승연 인천 연수갑 당협위원장이 접수를 마쳤다. 제주 서귀포에는 고기철 제주도당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하남갑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차출설도 나왔지만 당 지도부와 별다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출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천 연수갑 차출설이 제기됐던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역시 "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는 가급적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공관위는 다음 달 2일까지 경선 및 단수 공천 지역을 확정하고, 3∼4일 경선을 실시한 뒤 5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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