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2사단 정대호 중사 구조·교통통제 2차 사고 예방 24일 국도 46호선 덤프트럭 전복 목격 신속 대응 화제
▲ 최동북단 고성 진부령 고개서 휴가중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정대호 중사.
휴가 중이던 육군 부사관이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후 긴급을 요하는 상황을 판단, 즉시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 활동과 교통통제 활동을 벌여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은 사연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평화접경지 최동북단 국토방위를 책임지는 육군 제22보병사단 북극성포병대대 소속 정대호 중사.
정 중사는 지난 24일 휴가지로 이동하기 위해 국도 46호선 강원도 고성군 진부령 일대를 지나던 중 덤프트럭이 전도된 현장을 목격했다. 사고 지점은 상·하행 1개 차선만 있는 급커브 구간으로, 고성군 내에서도 위험 구간으로 분류된 장소였다.
▲ 육군 22사단 북극성포병대대 정대호 중사가 구조해낸 덤프트럭 사고 현장.
이에 따라 그는 먼저 차량을 갓길에 안전하게 정차한 후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자의 의식과 부상 정도를 확인한 뒤 사고자를 안전한 장소로 피신시켰다. 이어 사고자의 안전이 확보되자 지체없이 경찰과 소방에 신고해 정확한 사고 위치와 상황을 전달했다.
정대호 중사의 진가는 신고 이후 그의 태도에서 드러났다. 정대호 중사는 경찰과 소방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수십여 분 동안의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해 우선 본인의 차량에 비치된 경광봉을 활용해 교통안전 통제 역할까지 해냈고, 그의 적극적인 사고 대처 및 후속 대책으로 진가로 추가적인 2차 사고를 선제적으로 막아내는 등 진가를 발휘했다.
▲ 육군 22시단 북극성포병대해 정대호 중사가 구조해낸 덤프트럭 사고 현장.
정대호 중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군에 부여된 책무이자 본분”이라며 “휴가 중이었지만, 군인이다 보니 몸이 저절로 반응했고, 앞으로도 우리 국토의 최전선의 최북단을 수호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