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 도움' 폭발...북중미컵 결승 향한 해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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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FC의 손흥민(34)이 '멀티 도움'을 폭발하며 팀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결승을 위해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루카(멕시코)와의 대회 준결승 1차전에서 후반 선제골과 결승골을 도우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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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후반 선제골과 결승골 도와
북중미컵 도움 부문 선두 올라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FC의 손흥민(34)이 '멀티 도움'을 폭발하며 팀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결승을 위해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루카(멕시코)와의 대회 준결승 1차전에서 후반 선제골과 결승골을 도우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LAFC는 내달 6일 멕시코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020년과 2023년 준우승이 LAFC의 대회 최고 성적이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찰떡 호흡을 자랑하던 드니 부앙가가 경고 누적으로 빠지면서 부담감을 떠안았으나, 연속 도움으로 '이름값'을 했다. 그는 후반 6분 오른쪽에서 세르지 팔렌시아의 패스를 티머시 틸먼에게 내줬고, 틸먼이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완벽한 크로스를 올려 은코시 타파리의 헤더 결승골을 도왔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챔피언스컵에서 7개 도움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도움 7개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들어 정규리그 올랜도시티전에서 4도움과 휴스턴전 2도움을 기록했고, 2월 이 대회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전에서 3도움을 올리는 등 무려 4경기에서 '멀티 도움' 이상을 폭발했다.
다만 기대했던 필드골은 침묵했다. 이날 전반 22분 중거리포가 골대 왼쪽으로 빗나가며 슈팅 1개를 기록했을 뿐이다. 그는 리그 경기에선 골이 없는 가운데 이 대회에서만 2골을 누적 중이다. 내달 2일 샌디에이고와의 리그 원정 경기, 톨루카와의 대회 준결승 2차전 원정에서 득점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톨루카의 경기장은 해발 2,670m에 달하는 초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힘든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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