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리호남 행적’ 날짜별 공개…“근거 자료 기반해 사실관계 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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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측이 돈을 건넨 당사자로 지목된 북한 대남 공작원 리호남의 행적으로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정원이 2019년 7월부터 8월사이 리호남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공개했습니다.
국정원은 리호남이 "2019년 7월 10일 북한에서 A국으로 입국해 체류하다 7월 22일 B국으로 출국하였고 24일 오전 다시 A국으로 출국하여 8월 11일까지 체류했고, 8월 11일 오전 북한으로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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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측이 돈을 건넨 당사자로 지목된 북한 대남 공작원 리호남의 행적으로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정원이 2019년 7월부터 8월사이 리호남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공개했습니다.
국정원은 리호남이 “2019년 7월 10일 북한에서 A국으로 입국해 체류하다 7월 22일 B국으로 출국하였고 24일 오전 다시 A국으로 출국하여 8월 11일까지 체류했고, 8월 11일 오전 북한으로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리호남은 8월 21일 점심 무렵 북한에서 다시 A국으로 입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정원이 밝힌 A국은 중국, B국은 베트남으로 추정됩니다. 리호남이 2019년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린 ‘아태 평화·번영 국제대회’에 불참했다는 구체적인 근거를 내놓은 겁니다.
국정원은 앞서 국회 국조특위에 이 같은 내용을 비공개로 보고한 바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국정원은 리호남이 (2019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25일 이후에는 중국 베이징에 있었다고 일관되게 설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종석 국정원장은 지난 3일 국조특위 기관 보고에 출석해 “2019년 7월 24~27일 사이 이호남은 필리핀에 없었고 제3국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14일 국조특위에 출석한 방용철 쌍방울 전 부회장이 ”2019년 7월 리호남을 필리핀에서 만나 이 대통령의 방북 대가로 70만 달러를 줬다“고 진술하면서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측은 이종석 원장 등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종석 원장과 방 전 부회장의 진술 가운데 어느 것이 맞는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자, 국정원은 리호남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공개한 겁니다.
국정원은 ”2019년 당시의 기록, 그 시기 작성되거나 확보된 다양한 근거자료에 기반하여 수차례 교차검증을 한 결과, 리호남 행적 관련 위 사실관계를 확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가 리호남의 필리핀 불참설과 관련해 ”법원에서 배척한 주장“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구체적인 근거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걸로 풀이됩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언론에 공개한 것은 우리가 문서를 통해 확인했다는 것 아니겠냐“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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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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