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안중에도 없나? 남아공은 오로지 멕시코만 본다… 월드컵 앞두고 또 '북중미' 팀들과 연속 평가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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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지략전을 벌일 위고 브로스 남아공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평가전 계획을 공개했다.
브로스 감독의 말대로 니카라과·푸에르토리코와 최종 평가전을 치르게 될 경우, 남아공은 지난해 12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 이후 A그룹에서 멕시코·한국·체코와 대결이 확정된 뒤 모든 친선 경기를 북중미 팀과의 맞대결로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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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지략전을 벌일 위고 브로스 남아공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평가전 계획을 공개했다. 흥미로운 점은 오로지 북중미 팀들과 스파링 매치를 갖는다는 점이다. 이는 남아공의 모든 초점이 첫 경기 멕시코전에 맞춰져 있음을 의미한다.
<골닷컴 남아공>에 따르면, 브로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두 차례 A매치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아공의 평가전 상대는 북중미의 니카라과·푸에르토리코다. 브로스 감독은 "몇 차례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일정대로라면 다음 달 29일 니카라과와 경기를 치를 것이다. 이후 멕시코 파추카에서 훈련 캠프를 진행하며 푸에르토리코와 한 경기를 더 치를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아공은 지난 3월 A매치 2연전 당시 홈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두 차례 대결을 펼쳐 1무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브로스 감독의 말대로 니카라과·푸에르토리코와 최종 평가전을 치르게 될 경우, 남아공은 지난해 12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 이후 A그룹에서 멕시코·한국·체코와 대결이 확정된 뒤 모든 친선 경기를 북중미 팀과의 맞대결로 마치게 된다. 아시아의 한국이나 유럽의 체코를 겨냥한 가상 대결을 통한 대비는 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는 오는 6월 12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예정된 A그룹 첫 경기이자 대회 개막전인 멕시코전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파나마를 비롯해 니카라과·푸에르토리코 모두 멕시코보다 전력상 아래로 평가되지만, 남아공 입장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북중미 스타일 축구에 적응해 부담이 큰 홈팀과의 개막전에서 승점을 확보한다면 그 흐름을 바탕으로 체코전(6월 19일)과 한국전(6월 25일)까지 이어갈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과 멕시코는 서로 다른 대륙 스타일에 골고루 적응하기 위해 평가전을 구성하는 모습이다. 한국은 지난 3월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를 상대했다. 멕시코는 포르투갈·벨기에를 상대로 3월 평가전을 치렀으나, 5월에는 가나·호주와 스파링 매치를 치른다. 멕시코의 가나·호주전은 남아공과 한국을 겨냥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브로스 감독은 고지대 적응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브로스 감독은 "고지대 적응 훈련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5월 31일에는 베이스 캠프지인 파추카에 도착해야 한다"라며 "고지대에서는 초반 며칠 동안 100% 훈련을 진행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주 동안 피지컬 코치와 코칭스태프와 함께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스 감독은 오는 5월 25일 선수들을 모두 소집해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준비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아공 역시 대회에 나설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는 단계다.
한편 브로스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로 평가된다. 두 팀의 대결은 오는 6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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