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악수 뒤 손 '탈탈' 하정우…"유권자 벌레 취급", "끔찍한 장면" 국민의힘 총공세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동시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구포시장을 찾아 상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했는데요.
현장에서 포착된 한 장면입니다.
차례로 악수를 하던 중 장갑을 낀 한 상인과 손을 잡은 뒤 '쓱쓱' 손을 문지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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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전 와대 AI미래기획수석
감사합니다.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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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닦아내듯 네다섯 번 턴 겁니다.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모습을 소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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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손에 무슨 오물이라도 묻은 듯이 막 손을 터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은 유권자에 대한 배려가 털끝만큼도 없는 사람이다. 유권자를 벌레 취급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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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의원도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선거 출마 준비가 안 된 사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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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 유튜브 '정치시그널'
진짜 끔찍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선거를 치러본 사람들이라며 얼마나 충격인지 알 거예요. 전혀 준비되지 않고 정치에 대한 기본이 갖춰지지 않은 사람을 그냥 이재명 대통령의 픽으로 내려보내는 거는 그만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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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갑 경쟁자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비판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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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KBS 1라디오 전격시사
북갑의 주인은 시민들이고 그곳에서 장사하시는 상인들 같은 분이거든요. 그런데 그분들을 정말 진심으로 만나는 게 맞는 것인지, 정말 겸허한 태도로 만나는 것인지 좀 의심될 만한,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실망할 만한 장면들이 여럿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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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에서도 아직 선거 운동을 해보지 않은 정치 신인이어서 나온 부적절한 장면이었다며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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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 /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선거운동이라는 걸 처음 해보는 거 같아요. 손에 뭐 묻어서 털 수는 있는데 참아야 되거든. 근데 그거를 뭐 묻었다고 털어버리면 안 되요. 솔직히 저는 시장 가면 김장을 담고 있는 분이 있어도 덥석 잡아요. '아이 고추장 묻었는데 (얘기하면) 뭐 어때?' 닦으면 되니까. 막 잡고 하는 건데… 하정우 후보가 사실을 얘기하고 사과드릴 부분은 사과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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