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 쏟고도 실패…사우디, LIV 골프 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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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LIV 골프에 대한 자금 지원을 끊을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한국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LIV 골프가 이달 말까지 선수단과 직원들에게 PIF의 지원 중단 사실을 공식 통보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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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LIV 골프에 대한 자금 지원을 끊을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한국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LIV 골프가 이달 말까지 선수단과 직원들에게 PIF의 지원 중단 사실을 공식 통보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PIF의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욘 람(스페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천문학적인 계약금으로 영입하며 PGA 투어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출범 초기에는 72홀 대신 54홀 방식을 도입하고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는 등 기존 골프 관행을 깨는 파격 행보로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4년간 약 50억달러(약 7조4150억원)를 쏟아부었음에도 TV 시청자층이나 팬덤을 형성하는 데 끝내 실패했다. LIV의 미국 외 법인은 2024년에만 약 6억달러(약 89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LIV 골프의 앞날이 불투명해지면서 소속 선수들의 거취에도 비상이 걸렸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복수의 LIV 소속 선수 대리인이 PGA 투어 측에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복귀 문은 열려 있지만, 조건은 브룩스 켑카(미국)에게 적용됐던 것보다 훨씬 까다로울 전망이다. 켑카는 올 1월 PGA 투어가 신설한 ‘리터닝 멤버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한 유일한 선수다.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CEO는 WSJ 인터뷰에서 “투어 내부에는 상처를 입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 문제는 어떤 형태로든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LIV 측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리원 기자 rewonv@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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